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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의 2022년, 성공과 도전이 공존하는 한 해
    실시간 이슈 2023. 7. 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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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의 2022년, 성공과 도전이 공존하는 한 해


    전기차 업계의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도 정보 보호와 시장 확대에 대한 과제도 마주한 테슬라의 작년을 되돌아보자.


    테슬라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기차 업계에서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작년 10월에는 주가가 사상 최고치인 910달러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이 9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화 기준으로 가치 1천조 원을 뛰어넘는 기업으로 올라선 것이다. 이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테슬라는 작년 3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칩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16억2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테슬라가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보다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 더 잘 대처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수익과 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 (테슬라의) 장기적인 펀더멘털 (경제 기초체력)은 매우 강하고 단기적인 시장의 광기는 예측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작년은 성공만 있던 것은 아니다. 테슬라는 작년 전기차 인도 실적이 연간 50%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회사의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131만대를 인도했으나, 이는 전년과 비교해 40% 늘었을 뿐이었다. 테슬라가 50% 성장 목표를 달성하려면 지난해 14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해야 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전기차 재고를 줄이고 인도량을 늘리기 위해 작년 말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7천500달러 할인 혜택까지 제공했지만, 목표 달성에는 역부족이었다.


    테슬라의 성장 둔화의 원인으로는 전기차 수요 감소,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 공장의 생산 차질 등이 지목되었다. 작년 4분기 인도량은 40만5천278대로, 분기 기준 최다 실적을 올렸으나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43만1천117대)를 밑돌았다. 이는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와 물류 문제 등으로 테슬라가 타격을 입었음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테슬라는 정보 보호 이슈에도 터져나왔다. 내부고발자의 폭로에 따르면, 테슬라는 고객과 직원, 협력업체들의 정보를 충분히 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약 100기가바이트 (GB) 용량의 자료에는 다량의 테슬라 고객 개인정보와 함께 10만명 이상의 전·현직 직원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연봉, 은행 계좌 등이 들어있었다. 이 자료에는 사내 기밀 정보는 물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의 사회보장 번호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정보 유출은 테슬라에게 과징금 최대 4조6000억 원을 부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낳았다.


    테슬라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기차 업계의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도 정보 보호와 시장 확대에 대한 과제도 마주한 한 해였다. 올해에는 어떤 성과와 도전이 테슬라를 기다리고 있을까? 테슬라의 미래를 주목해보자.


    테슬라, 리튬 정제소 건설로 배터리 공급망 강화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뿐만 아니라 배터리 셀, 리튬 채굴, 정제 등 배터리 공급망 전반에 걸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주에 리튬 정제소를 착공하면서 자체적으로 배터리용 리튬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등 외부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다.


    테슬라는 2024년에 리튬 정제소 건설을 완료하고, 2025년에 수산화리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테슬라는 미 네바다주에서 리튬 채굴권 확보와 리튬 관련 회사 인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리튬 연구소도 설립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는 이 공장에서 연간 약 100만대의 전기 자동차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리튬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의 리튬 정제소 건설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다.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 원자재인 리튬의 가격도 급등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킨다. 또한, 미국 정부는 중국과의 경제 갈등으로 인해 중국산 배터리 원자재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테슬라는 자체적으로 리튬을 확보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실시간 이슈 :: 테슬라


    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 테슬라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2023-07-04 05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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