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구단을 찾기 시작했다. 벤제마는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해왔으며, 560경기에 출전해 281골을 기록하는 등 구단의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나이와 부상 등으로 경기력이 저하되고, 구단의 재건 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로 해지하고 새로운 도전을 찾기로 결심했다.
벤제마의 다음 행선지로는 여러 구단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자리를 바꾸는 것이다. 케인은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토트넘에서 우승을 이루지 못한 점에 대한 불만도 표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맨유와 1억 파운드 (약 1631억원)의 영입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벤제마를 영입함으로써 공격진의 공백을 메우고, 경험 많은 선수를 팀에 데려오려고 한다.
하지만 케인 영입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레알 마드리드는 다른 옵션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다. 하베르츠는 지난 시즌 첼시로 이적한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활약했다. 하베르츠는 벤제마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로 평가받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체계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벤제마는 리옹 출신이며, 인근 동네 구단인 브롱 테레용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1996년, 그는 도시 최대 구단인 리옹 에 입단해 구단의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2004년에 프로계약을 맺고 2005년에 프로데뷔했다. 리옹에서는 148경기에 출전해 66골을 넣었다. 2009년에는 3500만 유로 (약 480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4번의 리가, 3번의 챔피언스리그, 2번의 스페인 국왕컵, 4번의 세계 클럽컵 등 다수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2015년 이후 출전하지 못했으나, 2021년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현재까지 88경기에 출전해 31골을 넣었다.
벤제마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그가 만들어내는 패스와 드리블, 마무리 능력은 뛰어난 수준이다. 그는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로도 알려져 있으며, 자신이나 파트너가 마무리해야 하는지에 관계없이 플레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역대 최고의 공격 듀오 중 하나로 꼽힌다. 벤제마는 새로운 도전을 찾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한 후, 어느 구단에서 활약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시간 이슈 :: 벤제마
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 벤제마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2023-06-08 06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잡학다식 일기 블로그를 구독하시면, 실시간 이슈에 대해 빠르게 퀄리티 높은 분석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버튼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