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5일까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준법투쟁이란 시간 외 근무를 하지 않는 일종의 태업 방식으로, 일부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거나 지연될 수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쪼개기 민영화 추진과 SR 부당특혜를 규탄하기 위해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선, 열차를 이용하려는 분들은 미리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무궁화호 4편이며, KTX는 정상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될 수 있습니다. 준법투쟁 기간 승차권 환불과 변경 수수료는 면제됩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어제부터 준법 투쟁에 들어간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아시아나 측은 이로 인해 항공기 탑승 및 출발이 최소 30분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항공운송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철도노조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의 준법 투쟁은 시민들의 이동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며, 정부와 사업주 측은 노조와의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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