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KLPGA 투어 첫 우승…와이어 투 와이어로 9언더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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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는 방신실 KLPGA 우승에 대한 주제입니다. 2023-05-28 18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짧게 요약드리겠습니다.

방신실, KLPGA 투어 첫 우승…와이어 투 와이어로 9언더파 기록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 방신실(19)이 세 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투어 첫 승을 장식했다.

방신실은 올해 신인 가운데 처음으로 투어 정상에 오른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 남은 대회와 2025시즌까지 정규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정규투어 5개 대회 출전 만에 통산 상금 2억원을 돌파해 이 부문 최소 대회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 조아연, 박민지 등 쟁쟁한 선수들이 6개 대회 만에 상금 2억원을 넘어선 것이었다.

방신실은 평균 비거리 259.6야드로 투어 최고의 '장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평균 타수에서도 70.08타로 당당히 1위가 됐다. 이번 대회 기간 감기와 오른쪽 손목 통증에 시달린 방신실은 지금은 거의 완쾌됐지만 2019년 갑상샘 항진증을 앓는 어려움도 이겨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방신실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6위, 신인상 포인트 3위로 순식간에 뛰어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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