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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문 개방 사건, 왜 일어났나?
    실시간 이슈 2023. 5. 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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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잡학다식 일기 블로그입니다 :)


    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는 비상문 개방에 대한 주제입니다. 2023-05-28 20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짧게 요약드리겠습니다.


    비상문 개방 사건, 왜 일어났나?


    지난 26일 대구공항에 착륙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비상문이 강제로 열린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비상문 개방 사건은 26일 오후 4시 30분쯤 대구공항에 착륙하던 제주공항발 아시아나 항공 A321기의 비상출입문이 약 213m 높이 상공에서 열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비행기에 탑승한 194명 중 9명이 메스꺼움과 구토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들은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려던 선수 8명과 지도자 1명이었다.


    비상문을 연 30대 남성은 이모 씨(33)로, 경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7년 전부터 제주에서 생활해왔는데, 최근 실직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도 비행기 착륙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 비상문을 개방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으며,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항공보안법에는 승객은 항공기 내 출입문이나 탈출구, 기기의 조작을 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와 관련해 항공사의 비상문 운영과 당시 승무원들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사고가 난 A321기종의 일부 좌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비상문 조작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해당 좌석 판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은 국내외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영국 가디언은 "한국 상공에서 비행기 문을 연 남자는 ‘빨리’ 나가고 싶었다고 말한다"라는 기사로 해당 사건을 보도했다. 미국 CNN은 "한국의 한 여객기가 착륙하기 직전에 한 승객이 비상탈출구를 열었다"라고 전했다. 일부 외신들은 이씨의 행동 동기를 "믿기 어려워"하거나 "무분별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비상문 개방 사건은 항공 안전과 승객들의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 항공사와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항공 보안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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