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는 오늘 2400원 더에 대한 주제입니다. 2023-05-15 07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짧게 요약드리겠습니다.
전기·가스요금 오늘 인상 결정…4인 가구는 월 2400원 더 내나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오늘 결정됩니다. 정부와 여당은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어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폭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강도 높은 자구책을 발표한 상황에서, 전기·가스요금이 얼마나 오를지 국민의 관심이 높습니다.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h(킬로와트시)당 7원 이상을 인상하는 안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이 경우 4인 가구는 월 2400원 이상을 더 내야 합니다. 전기요금이 현재 5만7300원에서 5만974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평소보다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면 부담액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5.47원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스요금의 경우 지난해 10월 인상을 끝으로 1분기 요금 인상이 동결된 바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높아진 연료비만큼 가스요금이 인상되지 못하자 그 손실을 적자로 떠안았습니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재무구조 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강조해 왔습니다. 다만 여당에서는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만큼 '강도 높은 자구책’을 먼저 요구했습니다. 지난 12일 한전은 서울 여의도 남서울본부 매각 등을 통해 2026년까지 25조7000억원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내용의 자구안을 발표했습니다. 가스공사 역시 같은 날 15조4000억원 규모로 재무 개선에 나설 것을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당정협의회에서 요금 인상 폭이 결정되면 이어 전기위원회 일정이 곧바로 잡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위에서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산업부 장관의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이 발표될 수 있습니다.
잡학다식 일기 블로그를 구독하시면, 실시간 이슈에 대해 빠르게 퀄리티 높은 분석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버튼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