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이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훈련입니다. 올해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됩니다. 을지연습은 매년 실시되는데, 올해는 한미 연합 군사 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북핵 위협 상황과 드론 테러, 사이버 위협 등 변화하는 안보 위해 요소들이 반영됩니다. 훈련에는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4천여개 기관에서 모두 58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을지연습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인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민·관·군이 함께 국가 총력전 수행 역량을 향상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은 개전 초부터 위장평화 공세와 가짜뉴스 유포, 반국가세력들을 활용한 선전 선동으로 극심한 사회 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것"이라며 "가짜뉴스와 위장평화 공세, 선전 선동을 철저히 분쇄하고 국론을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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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이슈] 2023 을지연습…을지프리덤쉴드(UFS) 훈련 연계 실시(
을지연습의 역사와 의미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훈련입니다. 을지연습의 이름은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습니다. 을지문덕은 7세기에 당나라와 연합한 신라군을 사천성에서 크게 무찔렀습니다. 이 전투는 한반도의 역사를 바꾼 대역전승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을지연습은 이러한 을지문덕의 지혜와 용맹을 상징하는 훈련입니다.
을지연습은 1968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에 대한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과 공무원들이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전시대비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나, 1976년부터 '을지연습’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을지연습은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실시됩니다. 훈련 기간은 보통 4일에서 5일 정도입니다. 훈련에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4천여개의 기관과 58만여명의 인원이 참여합니다. 훈련의 내용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비상소집, 전시전환, 도상연습, 실제훈련 등을 진행합니다.
을지연습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입니다. 을지연습을 통해 국민들은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자세와 방법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체계와 절차를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을지연습은 우리나라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필수적인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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