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의 변화와 도전

'1박 2일’의 변화와 도전

방글이 PD 하차와 나인우 합류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능 프로그램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최근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네 번째 시즌을 이끈 방글이 PD가 2년여 만에 하차하고, 새 멤버로 배우 나인우가 합류했다. 이로 인해 '1박 2일’은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박 2일’ 측은 4월 4일, 방글이 PD가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기획과 프로그램 제작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차 시기와 차기 PD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박 2일’ 측은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다.

방글이 PD는 프로그램 사상 첫 여성 메인 연출자로 주목받았다. 2019년 12월 프로그램에 합류해 정준영의 불법 촬영 파문 등을 비롯한 각종 논란으로 9개월간 제작이 중단됐던 프로그램을 다시 안정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뒤로 최근 배우 나인우가 합류하면서 새로운 '6인 체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으나 메인 PD가 하차하면서 '1박 2일’은 다시 한번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나인우는 지난 3월 첫 방송부터 '1박 2일’의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기존 멤버들과의 호흡과 케미를 자연스럽게 맞추며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실제 나인우가 합류한 첫 방송인 112회 시청률은 12.8%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고, 113회는 15.6%까지 치솟았다가 116회 11.5%로 내려왔다. '1박 2일’은 전반적으로 10%를 웃도는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나인우는 '1박 2일’에서 막내 역할을 맡았다.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와 함께 다양한 게임과 미션에 도전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나인우는 자신의 특기인 춤과 노래를 자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담당하고 있다.

방글이 PD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1박 2일’의 비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시즌 처음부터 여행을 많이 강조하고 싶었고, 그래서 예쁜 풍경이나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들을 열심히 소개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했다. 또한 "게임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축인 것은 맞지만, '1박 2일’이 단순한 게임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방 PD는 '1박 2일’이 장수 프로그램으로서 사랑받는 이유로 '세대를 아우르는 편안한 웃음’을 꼽았다. 여행, 음식 등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의 큰 틀이 공감을 끌어내고, 멤버들 간의 유대관계가 즐거움을 준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는 방 PD가 향후 다른 예능을 연출하게 된다고 해도 가져가고 싶은 부분이라고 했다.

'1박 2일’은 오랜 시간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예능 프로그램이다. 변화와 도전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1박 2일’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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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시청률 변화와 원인 분석

KBS 2TV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최근 시청률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던 프로그램이 7월에 들어서면서 7%대로 추락했다. '1박 2일’의 시청률 변화와 원인에 대해 살펴보자.

'1박 2일’은 2019년 12월에 네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이전 시즌에서 불법 촬영 파문 등으로 인해 제작이 중단되었던 프로그램이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재출발했다.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김선호로 구성된 캐스팅은 신선하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선호는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인기를 얻으며 '1박 2일’의 인기도를 높였다.

시즌4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를 넘겼고, 2020년에는 평균 시청률 12%대를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집을 소개하고, 멤버들 간의 유쾌하고 훈훈한 관계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와 웃음을 자극했다.

그러나 '1박 2일’은 2020년 말부터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김선호가 하차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김선호는 '1박 2일’에서 막내 역할을 맡으며 귀여운 모습과 성실한 태도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그가 과거 연인과의 관계에서 폭력과 갑질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여론이 역전되었다. 김선호는 자신의 소속사와 협의하에 프로그램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김선호가 빠진 후 '1박 2일’은 5인 멤버 체제를 유지하면서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분위기와 케미스트리가 달라지면서 시청자들의 반응도 식어갔다. 프로그램은 여전히 전국의 다양한 명소와 음식을 소개하고, 멤버들 간의 게임과 미션에 도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기존에 있던 싱그러움과 신선함이 사라지면서 시청률도 점점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1박 2일’은 2021년 3월에 새로운 멤버로 배우 나인우를 영입했다. 나인우는 '1박 2일’에서 막내 역할을 맡으며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기존 멤버들과의 호흡과 케미를 자연스럽게 맞추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나인우는 자신의 특기인 춤과 노래를 자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담당했다.

나인우가 합류한 첫 방송인 112회 시청률은 12.8%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고, 113회는 15.6%까지 치솟았다가 116회 11.5%로 내려왔다. '1박 2일’은 전반적으로 10%를 웃도는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나인우의 합류가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할 수 있다.

'1박 2일’은 오랜 시간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예능 프로그램이다. 변화와 도전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1박 2일’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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