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18일)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최대 3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산지에 100∼250㎜,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20∼60㎜로 예보됐습니다.
현재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정체전선은 한 지역에 오래 머무르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를 퍼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야영을 자제하고 강변 산책로나 지하차도에 출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을까요? 먼저, 홍수와 산사태 위험 지역에 사는 분들은 비가 오기 전에 가족과 연락처를 꼭 확인하고, 비상용품과 의료용품을 준비해두세요. 비가 오는 동안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낙뢰나 강풍 등의 위험에 주의하세요. 또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차량 이동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차량 이동이 필요하다면, 침수된 도로나 저수지 근처를 피하고, 안전한 곳에 주차하세요.
또한, 비가 그치고 나서도 안전을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먼저, 침수된 가전제품이나 전기설비를 만지지 마세요. 전기가 흐르고 있을 수 있으므로 감전의 위험이 있습니다. 전기가 차단된 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또한, 침수된 식품이나 음료수는 섭취하지 마세요.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침수된 집이나 건물에서는 가능한 빨리 탈출하세요. 구조물이 약해져서 붕괴될 수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
오늘은 모레까지 최대 300㎜의 집중호우와 그에 따른 대비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복구 작업 현황
오늘은 모레까지 최대 300㎜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복구 작업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누적 강수량은 오후 1시 기준 충남 청양에서 570mm로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 499mm, 경북 문경 485, 충북 청주 473mm 등 주로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에서 500mm 안팎의 장맛비가 집중됐습니다.
이런 비로 인해 전국적으로 홍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충남 청양군 오송면에서는 지하차도에 갇힌 차량이 강물에 휩쓸려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충남 서산시 고북면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농가가 파괴되고 가축이 희생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북 문경시에서는 강변에 위치한 캠핑장이 침수되고, 강원 원주시에서는 도로가 붕괴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피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안전처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내서 주민들에게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피해 복구를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재난지원금과 재난복구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모레까지 최대 300㎜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복구 작업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서도 위험이 남아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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