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는 꼬꼬무에 대한 주제입니다. 2023-05-12 05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짧게 요약드리겠습니다.
꼬꼬무, 대한민국 역사를 다시 보게 만드는 프로그램
SBS에서 방영 중인 시사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약칭 꼬꼬무)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대사 속의 유명한 사건, 그와 연계된 사회문제와 당시의 사회상 등을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친근하고 쉽게 이야기해 주는 형식이다. 이야기해 주는 사람을 ‘이야기꾼’, 듣는 사람을 '이야기 친구’라고 지칭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 6월에 SBS 스페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으며, 반응이 좋아 9월부터 정규 편성되었다. 현재까지 2시즌(1기 10회, 2기 20+스페셜 1회)을 방영했으며, 지속적인 호응으로 마침내 정규 편성되어 무기한 방영되는 고정 프로그램이 되었다. 이야기꾼으로는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이 출연했으며, 정규 편성 이후에는 장항준 대신 장현성이 합류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역사적 사실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직접 형사들과 통화하며, 판결문을 찾아 4주 이상의 깊은 취재를 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람의 소시민으로서 '내’가 느낀 바를 주관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날 그 사건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대부분 옛날 정권을 비판하는 사건들이 많이 올라오지만, 범죄 사건이 주제인 경우에는 2000년대 이후의 사건도 꽤 나온다. 예를 들어, 박인수 사건, 서진회관 17호실 살인사건, 비디오 가게 살인 미스테리, 씨랜드 화재 참사 등은 모두 최근의 사건들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의 인물과 사건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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