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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검거에 성공…축구계의 영웅
    실시간 이슈 2023. 7. 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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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검거에 성공…축구계의 영웅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낸 뒤 도주하던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천수는 과거에도 몰카범을 잡은 적이 있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도주하던 뺑소니범을 잡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의 활약이 화제다. 이천수는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께 서울 동작구 동작동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40대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날 이천수는 유튜브 촬영과 행사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 청라 자택으로 귀가 중이었다. 슬리퍼 차림으로 차량 뒷자석에 반쯤 누워있던 이천수는 전방에서 한 남성이 차량을 지나쳐 도망가듯 앞으로 내달렸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뒤를 한 택시기사가 뒤쫓았다. 택시기사는 앞의 남성을 잡아달라고 외쳤다.


    이천수는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하고, 곧장 차에서 내려 택시기사와 함께 남성을 쫓았다. 이천수의 에이전트 지병주 씨도 차를 갓길에 세운 뒤 추격전에 가세했다. 지 씨는 몇 해 전까지 K리그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프로축구 선수다.


    남성은 차를 사고 현장에 버려둔 채 도망한 것이었다. 이천수는 약 1㎞ 추격한 끝에 올림픽대로와 동작대로 분기점 인근에서 남성을 붙잡았다. 이날 오후 10시 26분께 사고를 낸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이천수는 택시기사를 진정시킨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남성을 넘겼다. 뒤늦게 이천수를 알아본 택시기사는 거듭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수는 "처음엔 무슨 일인 지도 몰랐어요. '도와 달라’는 어르신의 말 한마디에 영문도 모르고 무작정 차에서 내려 차로 갓길을 달렸어요."면서 "유명 선수 출신이고 지금은 방송도 많이 하는데 마스크나 모자를 쓰고 추격할 생각을 못했다. 비에 머리와 얼굴이 다 젖었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그 상황에선 누구든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다. 아무도 모를 줄 알았는데,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알려져 쑥스럽다"고 말했다.


    이천수의 활약에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난리가 났다. 한때 '그라운드의 악동’으로 불린 데다 최근엔 유튜브를 통해 젊은 팬과 소통하는 친숙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남을 위해 달리는 모습이 멋지다” “그라운드엔 손흥민, 그라운드 밖엔 이천수” “저 정도 스피드면 현역 복귀하라” 등의 칭찬을 보냈다.


    이천수는 과거에도 몰카범을 잡은 적이 있다.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팝업 행사하고 들어오는 남편이 들어오자마자 기절해서 자더군요. 오늘 아침 일어나니까 어제 음주운전 뺑소니범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건 몇 년 전에도 있었어요. 몰카범 잡았거든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천수는 몰카범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심하은은 “그 때도 마찬가지로 ‘도와달라’는 말에 바로 반응해서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오빠, 사고 쳤어?’라고 물었던 거예요”라며 “남편이 너무 멋있어서 자랑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으로 특급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축구 선수다. 이강인 (22·마요르카)에 앞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 입단) 무대를 밟은 최초의 한국 선수다. 2006년 독일 월드컵 토고전에선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려 ‘아시아의 베컴’으로 불렸다. 은퇴 후엔 해설자, 축구 행정가를 거쳐 유튜버로 변신했다. 현재는 그가 운영하는 ‘리춘수’ 채널은 구독자 6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검거에 성공한 축구계의 영웅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검거한 뒤, 그의 과거 활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천수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큰 공헌을 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한 최초의 한국 선수다. 은퇴 후에도 해설자, 축구 행정가, 유튜버 등으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께 서울 동작구 동작동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40대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날 이천수는 유튜브 촬영과 행사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 청라 자택으로 귀가 중이었다. 슬리퍼 차림으로 차량 뒷자석에 반쯤 누워있던 이천수는 전방에서 한 남성이 차량을 지나쳐 도망가듯 앞으로 내달렸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뒤를 한 택시기사가 뒤쫓았다. 택시기사는 앞의 남성을 잡아달라고 외쳤다.


    이천수는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하고, 곧장 차에서 내려 택시기사와 함께 남성을 쫓았다. 이천수의 에이전트 지병주 씨도 차를 갓길에 세운 뒤 추격전에 가세했다. 지 씨는 몇 해 전까지 K리그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프로축구 선수다.


    남성은 차를 사고 현장에 버려둔 채 도망한 것이었다. 이천수는 약 1㎞ 추격한 끝에 올림픽대로와 동작대로 분기점 인근에서 남성을 붙잡았다. 이날 오후 10시 26분께 사고를 낸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이천수는 택시기사를 진정시킨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남성을 넘겼다. 뒤늦게 이천수를 알아본 택시기사는 거듭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수는 "처음엔 무슨 일인 지도 몰랐어요. '도와 달라’는 어르신의 말 한마디에 영문도 모르고 무작정 차에서 내려 차로 갓길을 달렸어요."면서 "유명 선수 출신이고 지금은 방송도 많이 하는데 마스크나 모자를 쓰고 추격할 생각을 못했다. 비에 머리와 얼굴이 다 젖었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그 상황에선 누구든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다. 아무도 모를 줄 알았는데,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알려져 쑥스럽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과거에도 몰카범을 잡은 적이 있다.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팝업 행사하고 들어오는 남편이 들어오자마자 기절해서 자더군요. 오늘 아침 일어나니까 어제 음주운전 뺑소니범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건 몇 년 전에도 있었어요. 몰카범 잡았거든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천수는 몰카범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심하은은 “그 때도 마찬가지로 ‘도와달라’는 말에 바로 반응해서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오빠, 사고 쳤어?’라고 물었던 거예요”라며 “남편이 너무 멋있어서 자랑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이강인 (22·마요르카)에 앞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한 최초의 한국 선수다. 2006년 독일 월드컵 토고전에선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려 ‘아시아의 베컴’으로 불렸다. 은퇴 후에도 해설자, 축구 행정가, 유튜버 등으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는 그가 운영하는 ‘리춘수’ 채널은 구독자 6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심판, 기자, 감독 체험 등 다양한 프로젝트는 물론 축구 꿈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과 조언을 해주는 콘텐트로 팬과 축구계의 공감을 얻었다. 무엇보다 눈치 보지 않고 축구계의 문제점과 부조리를 꼬집는 촌철살인으로 10~20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천수는 "나는 축구인이다.


    실시간 이슈 :: 뺑소니범 검거 이천수


    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 뺑소니범 검거 이천수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2023-07-06 17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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