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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말 바꾸기’ 논란
    실시간 이슈 2023. 5. 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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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잡학다식 일기 블로그입니다 :)


    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는 채용의혹 질의에 말바꾸기에 대한 주제입니다. 2023-05-31 09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짧게 요약드리겠습니다.


    선관위,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말 바꾸기’ 논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 제출한 답변 내용이 바뀐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선관위는 처음에는 박 총장과 송 차장이 자신들의 자녀 채용을 최종 결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후에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단순한 행정 절차’라고 변명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실에서 선관위에 질의한 것에서 시작됐다. 의원실은 박 총장과 송 차장의 자녀가 각각 2022년과 2021년에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채용 과정에서 박 총장과 송 차장이 직접 결재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나 선관위는 이에 대해 "시도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하는 경력경쟁 채용은 시도선관위 사무처장의 전결을 통해 총무과에서 결재·진행됐다"며 "사무차장의 결재는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는 박 총장과 송 차장이 자녀 채용을 전결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하지만 이후 선관위는 국회에서 계속되는 질타와 언론 보도로 인해 입장을 바꿨다. 선관위는 지난 16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경력 채용은 시도선관위에서 하는 채용 절차와 채용 결과에 대한 중앙선관위 전입 승인으로 이뤄진다"며 "사무차장 전결은 채용 결과에 대한 단순한 행정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용 절차가 완료된 이후 임용 전 단계에서 사무총장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를) 사무차장 전결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재 라인이 '담당-계장-과장-사무차장’이라고 밝히며 박 총장이 차장 재직 중 자녀 채용을 전결했다고 답변한 것이다.


    결국 박 총장의 ‘셀프 결재’ 사실은 지난 23일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선관위는 처음에는 국회를 기망하는 거짓 답변을 한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선관위가 의혹이 확산하기 전 사안을 최대한 축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관련 내용을 숨기려 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반면 선관위는 앞선 질의에서는 채용 절차까지의 결재 라인을 묻는 취지로 이해하고 시도선관위 사무처장 전결 사항임을 설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중앙선관위 결재 내역을 질의해 전입 승인 과정까지를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박 총장과 송 차장은 지난 25일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선관위는 오늘 긴급 위원회의를 열어 면직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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