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경남은행, 562억원 횡령 사건에 노출…금융당국과 검찰 수사 진행 중
    실시간 이슈 2023. 8. 3. 06:46
    728x90


    경남은행, 562억원 횡령 사건에 노출…금융당국과 검찰 수사 진행 중

    부동산 PF 대출을 담당한 간부가 7년 동안 은행 돈을 빼돌려 호화 생활


    경남은행이 562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건에 휘말려 고객 신뢰와 내부 통제 실패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은행의 책임과 피해 보상 방안이 주목된다.


    이번 사건의 주범은 경남은행 부동산 투자금융부 부장 이모(50)씨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 4월까지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하면서 562억원에 달하는 PF 대출 상환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부동산 개발업체가 상환한 대출 원리금을 가족 명의 계좌로 빼돌리거나, 마치 개발업체가 자금을 요청하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이렇게 빼돌린 돈으로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서울 강남의 한 복층 빌라에 거주하며 호화 생활을 누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빼돌린 돈을 어디에 썼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경남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이씨가 PF 대출 상환자금 77억9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포착했으며, 이씨의 추가 범죄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진행 사실 등을 금감원에 보고했다. 경남은행은 검찰에 이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경남은행이 보고한 내용보다 훨씬 큰 규모의 횡령 사실을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포착했다. 금감원은 이씨가 이미 부실화된 169억원 규모 PF 대출 1건에서 수시 상환된 대출원리금을 자신의 가족 등 제3자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77억9000만원을 횡령한 것 외에도, PF 시행사의 자금인출 요청서 등을 위조해 경남은행이 취급한 700억원 한도약정의 PF 대출 1건을 가족이 대표로 있는 법인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326억원을 횡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5월 경남은행이 취급한 PF 대출 상환자금 158억원을 상환처리하지 않고 자신이 담당하던 다른 PF 대출 상환에 유용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600억 원대 횡령에 이어 또다시 은행 내부 직원의 대규모 횡령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특히 우리은행 횡령 사태 이후 금융감독원이 대대적인 점검을 주문 했지만, 당시 경남은행은 "이상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경남은행의 내부 통제 실패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고객과 지역민들께 조금의 피해가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고, 전면적인 시스템 정비 등 강도 높은 추가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객들의 신뢰는 이미 크게 흔들렸다. 경남은행의 피해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이 어떻게 마련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슈 관련 참고 뉴스글


    당정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방안에 대한 소견


    10년 무이자 대출,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특별법 통과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민주당 단독 처리에 반발 속출


    경남은행 횡령 사건, 은행의 책임과 피해 보상은 어떻게 될까?


    경남은행의 한 간부가 562억원의 부동산 PF 대출금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은행의 책임과 피해 보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600억원대 횡령 사건에 이어 또다시 은행 내부 직원의 대규모 횡령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특히 우리은행 횡령 사태 이후 금융감독원이 대대적인 점검을 주문 했지만, 당시 경남은행은 "이상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은행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고객과 지역민들께 조금의 피해가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객들의 신뢰는 이미 크게 흔들렸다. 경남은행의 피해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이 어떻게 마련될지 관심이 쏠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남은행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얼마나 큰 손해를 입혔는지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영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경남은행이 고객들에게 얼마나 많은 손해를 입혔는지, 그리고 그 손해를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계산과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위원은 "경남은행의 내부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개선될 것인지, 그리고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다른 전문가들은 경남은행의 책임을 너무 과대하면 안된다고 주장한다. 이재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경남은행의 경우, 부동산 PF 대출금을 횡령한 것은 개인 직원의 범죄 행위이며, 은행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위원은 "경남은행이 고객들에게 입힌 손해는 실질적으로 없으며, 오히려 은행 자체가 가장 큰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는 경남은행의 책임과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본다.


    이번 사건은 은행의 내부 통제 실패와 고객 신뢰의 붕괴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경남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고객들의 불안과 불만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실시간 이슈 :: 대출 횡령 경남은행


    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 대출 횡령 경남은행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2023-08-03 06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잡학다식 일기 블로그를 구독하시면, 실시간 이슈에 대해 빠르게 퀄리티 높은 분석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버튼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