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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파탐,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될까? 인공감미료의 위험성과 안전성
    실시간 이슈 2023. 7.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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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파탐,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될까? 인공감미료의 위험성과 안전성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아스파탐을 2B군 발암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보도. 아스파탐이 무엇이고,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알아보자.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로, 다이어트 음료나 저칼로리 식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로이터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소비자와 식품업계는 혼란에 빠졌다.


    아스파탐은 체내에서 소화 과정을 거치며 페닐알라닌, 아스파트산, 소량의 메탄올로 분해된다. 모두 체내에 축적되지 않지만 이 중 메탄올이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발암 물질로 바뀔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메탄올이 간에서 대사되면서 폼알데하이드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분해되기 때문에 잠재적 위해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스파탐 대사과정에서 메탄올 발생 비율이 낮고, 아스파탐에서 분해된 메탄올의 양은 우리가 평소 먹는 과일이나 채소에 든 양보다 훨씬 적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아스파탐의 안전 섭취량은 체중 1kg당 40㎎으로 정해져 있으며, 이를 초과하지 않으면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오는 14일 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지정할 때도 그 수준은 2B군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는지 그 위험도에 따라 1군부터 3군까지, 그리고 2군은 또 A와 B 둘로 나눠 네 가지 범주로 분류하는데, 1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충분한 경우이고 담배, 술, 석면과 가공육 등이 대표적이다. 바로 아래 2A군은 발암 ‘추정’ 물질로 제한적인 근거가 있는 경우이고 붉은 고기나 고온의 튀김, 우레탄 등이 해당된다.


    2B군은 2A군만큼은 아니지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물질로, 인체에 대한 자료는 아직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는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 여기엔 김치 같은 절임 채소류나, 알로에 베라, 전자파 등도 포함된다. 발암물질을 따질 때는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게 양은 물론 노출 빈도인데, 다시 말해 그렇게까지 위해하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자주 먹느냐가 관건이다.


    다음주 후반, 아스파탐의 2B군 발암 가능 물질 지정 방침과 함께 발표되는 섭취 기준까지 보시고, 앞으로 단맛을 어떻게 즐겨야할 지 결정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스파탐 섭취량에 따른 건강 영향은? 인공감미료의 안전 기준과 주의사항


    아스파탐은 인공감미료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질로,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거의 없다. 다이어트 음료나 저칼로리 식품에 널리 쓰이고 있지만, 최근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얼마나 섭취해야 안전한지 알아보자.


    아스파탐은 체내에서 소화되면서 페닐알라닌, 아스파트산, 메탄올로 분해된다. 이 중 페닐알라닌과 아스파트산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거나 일반 식품에도 들어있는 물질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메탄올인데, 이것이 간에서 대사되면서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발암 물질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양에 따라 다르다. 아스파탐에서 분해된 메탄올의 양은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양보다 훨씬 적으며, 폼알데하이드도 체내에서 신속하게 분해되어 배출된다.


    그렇다면 아스파탐을 얼마나 섭취해야 안전할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1981년 이후 아스파탐의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체중 1kg당 40㎎으로 정해왔다. 이는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을 설탕의 1/200만큼만 섭취하면 되는 것으로,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초과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사람이 하루에 다이어트 콜라(250㎖당 아스파탐 약 43㎎)를 55캔 이상 마셔야 ADI를 초과하는 것이다.


    하지만 ADI를 초과하지 않더라도, 일부 사람들은 아스파탐을 조심해야 한다. 바로 페닐케톤뇨증(PKU) 환자들인데, 이들은 페닐알라닌을 분해할 수 없어 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PKU 환자들은 아스파탐을 포함한 식품에 '페닐알라닌 함유’라는 표시가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임산부나 유아, 간장애나 신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아스파탐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아스파탐은 인공감미료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지만,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스파탐은 일정량 이내로 섭취하면 안전하다고 여겨지며, 특별한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제외하면 큰 걱정은 필요없다. 다만,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식품의 성분표를 잘 확인하고,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실시간 이슈 :: 아스파탐 발암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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