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여자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23일 스타뉴스와 네이트 연예 등의 단독 취재 결과에 따르면, 박규영은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캐스팅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규영은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 남성 배우들로만 구성된 캐스팅 라인업에 여성 배우로서 첫 번째로 합류한 것이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건 게임에 뛰어드는 이야기가 그려진 작품이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시즌1은 전 세계적인 흥행과 호평을 얻었으며, 에미상에서도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규영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영화 ‘마녀’, ‘사냥의 시간’, ‘감쪽같은 그녀’, 드라마 ‘나의 아저씨’, ‘보좌관’, ‘보좌관2’, ‘악의 꽃’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모가디슈’와 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도 활약했다.
박규영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올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규영, 연세대 출신의 무종교 배우
박규영은 1993년 7월 27일 부산에서 태어난 배우이다. 부모님은 서울 출신이라서 부산 사투리를 쉽게 교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는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에 다녔으며, 대학교는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를 졸업했다. 재수를 해서 1년 늦게 입학했다고 한다.
박규영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무종교이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교와 관련된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그 중 하나는 "저는 무종교입니다. 저는 종교적인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저는 종교적인 것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습니다. 저는 종교적인 것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박규영은 2016년 가수 조권의 뮤직비디오 '횡단보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과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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