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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에 영아 시신을 숨긴 친모의 충격적인 범행
    실시간 이슈 2023. 6. 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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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에 영아 시신을 숨긴 친모의 충격적인 범행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이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의 피의자로 체포된 30대 친모는 자신이 출산한 아이들을 살해하고 냉장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21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드러났다. 신고자는 피의자인 친모 A씨(30대)의 남편 B씨(40대)로,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세대 내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하고 시신을 확보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이미 B씨와 사이에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임신하게 되었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환경 등을 이유로 낙태를 하지 못했다. 대신 A씨는 혼자서 집에서 아이들을 출산한 뒤 하루 만에 살해하고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에 "낙태비용도 없었고, 남편과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말할 수도 없었다"며 "아이들을 살려두면 내가 죽어야 할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또 "남편은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한 것은 장례식도 할 수 없어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과거에 우울증 치료를 받았던 전력이 있으며, 범행 전날까지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정신상태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23일 오후 수원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서면심리로만 이뤄질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영아들이 어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지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출생신고율이 99%에 달하는 한국에서도 매년 수천 명의 영아들이 출생신고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의 보호와 교육을 받을 수 없으며, 가정폭력이나 학대 등의 피해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영아들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


    실시간 이슈 :: 냉장고 영아시신 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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