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200억 횡령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 당해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백광산업이 횡령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백광산업은 막힌 배수관을 뚫는 '트래펑’을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검찰은 백광산업의 김모 전 대표가 회계 장부를 조작해 약 200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13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백광산업 본점과 지점,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백광산업이 최대주주인 김 전 대표의 대여금을 특수관계회사 대여금으로 허위 계상하는 등 허위 공시한 사실이 있다며 관련 내용을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대표와 백광산업 임직원들의 소장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횡령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백광산업은 1954년 설립된 무기화학제품 제조업체로, 염화수소와 아산화질소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필요한 화학제품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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