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는 비상임이사국 11년 만에에 대한 주제입니다. 2023-06-07 08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짧게 요약드리겠습니다.
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11년 만에 재진입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비상임이사국은 2024년부터 2년 동안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은 1996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했다. 11년 만에 안보리 이사국으로 재진입한 것이다.
유엔 안보리는 유엔의 최고 기구로서 국제 평화와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이다. 안보리는 거부권을 가진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과 2년 임기의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이사국은 매년 절반씩 교체되며, 대륙별로 일정한 인원을 배정받는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단독 후보로 나섰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180개 국의 찬성표를 얻어 선출됐다. 한국은 이번 선거 공약으로 지속가능한 평화, 여성과 평화·안보, 사이버 안보, 기후변화와 평화·안보 등을 제시했다.
한국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 현안에 대한 투표권을 가지게 되며, 국제 외교무대에서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에 대해 보다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총회 의장은 "한국과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 등이 2024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2년 임기의 안보리 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발표했다. 이날 선거에서 아프리카에서는 알제리와 시에라리온, 중남미에서는 가이아나, 동유럽에서는 슬로베니아가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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