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결혼 17년차 연상 아내와의 일생일대 위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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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결혼 17년차 연상 아내와의 일생일대 위기 고백

가수 이승철이 결혼 17년차 연상 아내와의 일생일대 위기를 고백했다. 이승철은 30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라이브의 황제’로서의 멋진 모습과 함께 '극성 아빠’와 '딸 바보’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철은 결혼 17년차인데도 여전히 아내에게 맞설 수 있는 남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상의하지 않고 고가의 물건을 샀다가 들켜서 일생일대 위기를 맞았다"며 "하지만 단 한마디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그 비법은 바로 "사랑해요"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이승철은 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딸이 영화관 데이트를 하러 갔다고 하자 상상초월하는 이유로 극구 반대했다고 했다. 또한 데이트를 마치고 온 딸에게 "뽀뽀는 안했지?"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극성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승철은 임원희가 자신의 히트곡 '희야’를 부르자마자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부르지마라"며 팩트 폭행 심사평을 남겼다. 이에 임원희는 "너무 잘 부르니까 부러워서 그런 거지?"라고 반박했다.

이승철과 돌싱포맨 멤버들의 티키타카는 30일 밤 9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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