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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 쌍둥이 엄마 된다…올해 8월 출산 예정
배우 이연두가 쌍둥이 엄마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연두는 2023년 4월 26일 기사를 통해 임신 5개월 차인 것을 밝혔다. 올해 8월에 출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연두는 지난 2021년 1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한 지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연두는 2004년 케이블채널 VJ로 데뷔했고, 드라마 ‘궁’ (2006), ‘내 딸, 금사월’ (2015~2016) 등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채널 A 드라마 ‘가면의 여왕’에 출연 중이다.
이연두는 과거에 축구선수 김정우와 연애를 하다가 2012년에 결별했다. 그 후에는 연예계에서도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비연예인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었다. 이연두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남편은 저를 정말 잘 챙겨줘요. 저보다 더 임신한 것 같아요. 아침마다 영양제도 준비해주고, 저녁에도 따뜻한 국수를 끓여줘요”라고 말했다.
이연두는 쌍둥이 자녀를 낳기 전까지는 드라마 ‘가면의 여왕’의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드라마에서 이연두는 김지희라는 역할을 맡았다. 김지희는 가면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로, 자신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가면을 쓴 채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연두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김지희는 저와 닮은 점도 많고 다른 점도 많은 캐릭터예요. 가면을 쓴 채로 살아가야 하는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입니다. 저도 그런 여성으로 성장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연두는 배우로서의 롤 모델은 하지원이라고 밝혔다. 이연두는 “하지원 선배님은 연기력도 뛰어나시고, 인성도 좋으시고, 몸매도 좋으시고, 모든 면에서 완벽하신 것 같아요. 저도 선배님처럼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연두는 영화 ‘강남1970’에서 노출 연기를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연두는 당시의 상황을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러웠어요. 그런데 감독님과 상대 배우인 김래원씨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호흡이 잘 맞았어요. 작품 속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고, 대역 없이 연기를 소화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연두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이연두는 “저는 아직 배울 것이 많은 배우예요. 제가 좋아하는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연기력을 키우고 싶어요. 팬분들께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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