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슈 2024. 7. 19. 13:49

트럼프, 세 번째 대선 도전 선언

총격 사건 후 첫 대중 연설에서 통합 메시지 강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세 번째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직을 수락하며, "미국 사회에서 불화와 분열은 치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유세 중 총격을 당한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섰다. 그는 "나는 오늘 저녁 자신감과 힘, 희망의 메시지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 섰다"며 "4개월 후, 우리는 놀라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연설에서 상대 진영에 대한 날 선 공격보다는 정책을 중심에 두고 국민적 통합을 호소했다. 특히, "미국의 절반이 아닌 미국 전체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믿음과 헌신을 가지고 여러분의 미국 대통령 후보 지명을 자랑스럽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과거 재임 성과와 정책 비전, 공약을 중점적으로 제시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미국 국민에게 호소했다. 그는 "나는 우리나라를 통합하길 원한다"고 강조하며, 자극적이고 거친 언어 대신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족들도 대거 참석해 지지를 보냈다. 그의 부인 멜라니아, 장녀 이방카, 차남 에릭 등이 찬조 연설을 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도전을 응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 번째 대선 도전은 미국 정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통합 메시지가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에게 공감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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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세 번째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최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직을 수락하며, "미국 사회에서 불화와 분열은 치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중 총격을 당한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섰다. 그는 "나는 오늘 저녁 자신감과 힘, 희망의 메시지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 섰다"며 "4개월 후, 우리는 놀라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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