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버닝썬 게이트 취재 숨은 공신이었다”

“故 구하라, 버닝썬 게이트 취재 숨은 공신이었다”

“한편 지난 2019년 11월 24일 구하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가요계에 큰 슬픔을 안겼다. 향년 28세.”

세상을 떠난 걸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가 일명 ‘버닝썬 게이트’ 사건 관련 경찰 유착 관계를 파헤치는 데 도움을 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9일 BBC뉴스코리아는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버닝썬 게이트의 시발점인 그룹 빅뱅 출신 승리를 비롯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서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가담한 가수 정준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구하라는 취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녀의 용기와 기자에게 전한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저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잖아요"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녀의 존재는 이 사건을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녀의 향년은 28세였습니다. 그녀의 행동은 용기 있는 여성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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