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 규명 감찰 착수
모든 관련 기관이 예외 없이 조사 대상…징계·고발·수사의뢰 등 모든 조치 예고
지난 15일 폭우로 인해 침수되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에 대해 국무조정실이 원인을 규명하는 감찰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관련 기관이 예외 없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려드리겠다"며 징계·고발·수사의뢰·제도개선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지하차도에 대한 진입금지 교통통제가 사전에 이뤄지지 못한 이유를 밝히는데 감찰의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은 사고 1~2시간 전에 112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고 당일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공사업체와 관련 기관의 업무 수행 과정과 책임을 파악하기 위해 행정기록 등을 요구하였다.
국무조정실은 감찰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와 고발, 수사의뢰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지하차도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사고로, 폭우로 인해 침수된 지하차도에 진입한 승용차 6대와 승합차 1대가 물에 잠겼다.
이 사고로 승용차 6대와 승합차 1대에 타고 있던 9명 중 8명이 숨졌으며, 생존자는 당시 승용차 운전자였던 한 남성(40) 한 명 뿐이었다.
국무조정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112신고 접수 사실 확인…행정기록 요구
국무조정실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사고 1~2시간 전에 112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실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발생 전에 112신고가 접수된 자료를 확보했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일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공사업체와 관련 기관의 업무 수행 과정과 책임을 파악하기 위해 행정기록 등을 요구하였다"고 덧붙였다.
국무조정실은 감찰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와 고발, 수사의뢰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지하차도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사고로, 폭우로 인해 침수된 지하차도에 진입한 승용차 6대와 승합차 1대가 물에 잠겼다.
이 사고로 승용차 6대와 승합차 1대에 타고 있던 9명 중 8명이 숨졌으며, 생존자는 당시 승용차 운전자였던 한 남성(40) 한 명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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