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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반란 닷새 후 프리고진과 면담…크렘린의 숙청과 타협
    실시간 이슈 2023. 7. 11.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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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반란 닷새 후 프리고진과 면담…크렘린의 숙청과 타협


    제목: 푸틴, 반란 닷새 후 프리고진과 면담…크렘린의 숙청과 타협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남서부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킨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반란을 중단한 지 닷새 만인 29일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3시간 동안 면담했다고 10일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 이는 프리고진이 처벌 취소와 벨라루스 망명을 조건으로 반란에서 물러선 후 처음으로 푸틴 대통령과 만난 것이다.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 등과 전쟁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고, 이들을 납치하려다 연방보안국 (FSB)에 발각되자 반란을 일으켰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잘못 이끌고 있는 러시아 국방부와 군 수뇌부가 자신들을 공격했다면서 '정의의 행진’이라는 이름으로 용병들을 동원해 로스토프주의 군 시설을 장악하고 모스크바로 접근했다. 그러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협상을 통해 반란을 중단하고 벨라루스로 망명하기로 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프리고진의 면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당시 사건에 대한 그의 평가를 밝혔고, 같은 사건에 대한 바그너 지휘관들의 설명도 청취했다"고 말했다. 또한 "바그너 지휘관들이 푸틴 대통령에게 그들은 대통령의 지지자들이고 병사들은 여전히 대통령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에게 숙청보다는 타협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표적’이었던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경질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러시아 국방부는 이를 부인하며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군 관련 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위 지휘관들을 재편하거나 숙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무장 반란은 러시아의 군사적 약점과 정치적 불안정성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의 비공식 용병대로 알려진 바그너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시리아, 리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활동해왔다. 그는 또한 러시아의 선거에 개입하고, 미국의 특별검사 로버트 뮬러가 수사한 ‘러시아게이트’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프리고진은 푸틴 대통령과 오랜 친분이 있으며, '크렘린의 주방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프리고진, 러시아의 비공식 용병대에서 반란자로…푸틴의 친구와 적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의 비공식 용병대로 알려진 바그너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전 세계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또한 러시아의 선거에 개입하고, 미국의 특별검사 로버트 뮬러가 수사한 ‘러시아게이트’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프리고진은 푸틴 대통령과 오랜 친분이 있으며, '크렘린의 주방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프리고진은 러시아 남서부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잘못 이끌고 있는 러시아 국방부와 군 수뇌부가 자신들을 공격했다면서 '정의의 행진’이라는 이름으로 용병들을 동원해 로스토프주의 군 시설을 장악하고 모스크바로 접근했다. 그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 등과 전쟁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고, 이들을 납치하려다 연방보안국 (FSB)에 발각되자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프리고진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협상을 통해 반란을 중단하고 벨라루스로 망명하기로 했다. 그는 반란 후 처음으로 낸 입장에서 "러시아 정부 전복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정의의 행진’의 목표는 특별군사작전 중 실책을 저지른 이들의 책임을 묻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벨라루스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달 6일 루카셴코 대통령은 프리고진이 상트페테르부르크나 모스크바 등 러시아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프리고진이 푸틴 대통령의 친구에서 적으로 변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10일 푸틴 대통령과 프리고진의 면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당시 사건에 대한 그의 평가를 밝혔고, 바그너 지휘관들의 설명도 청취했다"고 말했다. 또한 "바그너 지휘관들이 푸틴 대통령에게 그들은 대통령의 지지자들이고 병사들은 여전히 대통령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에게 숙청보다는 타협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장 반란은 러시아의 군사적 약점과 정치적 불안정성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의 비공식 용병대로 알려진 바그너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시리아, 리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활동해왔다. 그는 또한 러시아의 선거에 개입하고, 미국의 특별검사 로버트 뮬러가 수사한 ‘러시아게이트’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프리고진은 푸틴 대통령과 오랜 친분이 있으며, '크렘린의 주방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실시간 이슈 :: 크렘린 푸틴 프리고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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