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NA 채널에서 방송중인 드라마 '행복배틀'이 현실밀착형 스릴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상류층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스릴러다. 제1회 밀리의 서재, 케이스릴러 공모전 당선작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은행 디지털사업부 SNS 마케팅팀 대리인 장미호(이엘 분)다. 그녀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의 개인주의자로, 어린 시절의 상처로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한다. 의도치 않게 헤리니티 엄마들 중 한 명인 오유진(박효주 분)의 죽음과 연관되어, 그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엄마들의 세계로 뛰어든다.
엄마들의 세계에는 뷰티 기능 식품 업체 '이너스피릿'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송정아(진서연 분),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전업주부 김나영(차예련 분), 평범한 은행원으로 하이프레스티지 아파트에 입성한 황지예(우정원 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며, 서로를 부러워하고 질투하고 경쟁한다. 그러나 그들 각자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과 상처가 있다.
드라마는 이들 엄마들의 행복배틀과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을 서스펜스와 스릴러의 장르로 풀어낸다. 현재까지 방송된 11화까지 오유진의 죽음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장미호와 송정아, 김나영, 황지예 등 주요 인물들의 관계와 과거가 점차 밝혀지고 있다. 또한, 오유진의 남편 강도준(이규한 분), 장미호의 부사수 이진섭(손우현 분), 김나영의 남편 이태호(김영훈 분), 송정아의 남편 정수빈(이제연 분) 등 남자 인물들도 드라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엘은 '행복배틀'을 "현실밀착형 스릴러"라고 정의하며 SNS를 이용하는 현대인들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릴러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캐릭터인 장미호에 대해서는 "내면의 쓸쓸함이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그녀의 성장과 변화를 통해 드라마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행복배틀'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에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시청할 수 있다.
'행복배틀' 시청률,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상승 궤도에 올라섰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상류층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스릴러로, 제1회 밀리의 서재, 케이스릴러 공모전 당선작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행복배틀' 6회는 2.6%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바탕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끝에 이룬 쾌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4%까지 치솟았다.
드라마는 장미호(이엘 분)와 오유진(박효주 분)의 과거, 오유진 피살 사건의 진실, 헤리니티 엄마들의 비밀 등 다양한 사연들이 얽히고설키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또한 김윤철 감독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깔끔한 연출과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도를 더한다.
현재 '행복배틀'에서는 오유진 죽음의 실마리인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오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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