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인혜(42)가 결혼 1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인혜는 지난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자신의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인혜는 "제가 임신을 했다"라고 말하며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이인혜는 "저희 신랑이 교육열이 높다"라며 "나는 바쁘니까 당신이 맡아서 교육을 해라고 하더라, 아이한테는 엄마가 필요하지 (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인혜는 "얼마나 오랫동안 일을 쉬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이인혜는 1981년생으로 지난 1991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8월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 1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예비 엄마 이인혜는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팬들은 이인혜의 임신 소식에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인혜, 연기자에서 교수로 변신한 배우의 삶
이인혜는 1991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방송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배우다. 1992년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어린이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 후 《대왕의 길》, 《학교 3》, 《쾌걸춘향》, 《황금사과》, 《광개토태왕》, 《불꽃 속으로》, 《나도 엄마야》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
하지만 이인혜는 단순히 연기자로만 활동하지 않았다. 그녀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 학사와 대학원 언론학 석사·박사를 취득하고, 2018년부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이인혜는 연기와 교육을 병행하며 자신의 삶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그녀는 "연기와 교수직은 서로 다른 분야지만, 나에게는 둘 다 소중한 일이다. 연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싶고, 교수로서는 학생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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