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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무역수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수출은 9개월 연속 감소
    실시간 이슈 2023. 7. 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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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무역수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수출은 9개월 연속 감소


    에너지 수입 감소가 주요 요인…반도체 수출액은 올해 최대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로 처음이다. 작년 3월부터 올 5월까지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적자였는데, 이는 1995년 1월∼1997년 5월 29개월 연속 무역적자 이후 27년 만에 가장 긴 연속 적자였다.


    무역수지의 흑자 전환은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든 결과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의 감소가 주요 요인이었다. 6월 수입액은 531억1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7%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유 등 3대 에너지 수입액은 99억9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27.3% 줄어들었다. 에너지 외에도 반도체, 철강 등 원부자재 수입도 감소했다.


    반면에 수출은 9개월째 연속 감소를 기록했지만, 감소율은 연중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다. 6월 수출액은 542억4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6.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선박, 이차전지 등에서 증가한 반면 반도체와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은 줄었다. 단일 품목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수출 증가율은 11개월째 마이너스권에 머물렀지만 6월 수출액은 89억달러로 올해 월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 (對)중국 수출이 다소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대중 수출은 5월 106억달러에 이어 6월 105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2개월 연속으로 100억달러를 넘겼다. 유럽연합 (EU), 중동, 중남미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했고 미국, 아세안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산업부는 6월 무역 흑자 등 긍정 흐름이 조속한 수출 플러스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수지 흑자의 의미와 전망


    무역수지란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값으로, 수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흑자, 반대로 수입이 수출보다 많으면 적자라고 한다. 무역수지는 국제수지의 주요 구성 요소로, 국가의 경제 성장과 국제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6월에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된 것은 수출의 지속적인 회복과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가 주요 요인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경제의 회복세에 발맞추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다.


    하지만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업황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이 재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백신 접종 속도 차이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불안정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수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산업부는 6월 무역 흑자 등 긍정 흐름이 조속한 수출 플러스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이슈 :: 무역수지 흑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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