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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 가격 인하 움직임…식품업계 전방위로 확산
    실시간 이슈 2023. 6. 2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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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가격 인하 움직임…식품업계 전방위로 확산


    정부의 압박에 농심, 삼양, 오뚜기, 팔도 등 라면 4사 모두 가격 인하 결정


    정부의 물가 안정 요구에 식품업계가 잇따라 가격 인하 움직임에 나섰다. 라면업계 4대 기업인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가 모두 라면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농심은 지난 27일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던 신라면 1봉지 가격은 950원으로, 새우깡 가격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진다. 삼양식품도 같은 날 불닭볶음면을 제외한 모든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하기로 했다. 오뚜기와 팔도는 이튿날인 28일 각각 라면류 15개 제품과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밝혔다.


    라면업계의 이번 가격 조정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권고에 따라 이뤄졌다. 추 부총리는 지난 18일 라면 가격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며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국제 밀 선물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5월 t당 419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300달러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밀 선물가격은 t당 243달러로 지난해 5월의 58%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격 인하 움직임은 제과·제빵업계로도 확산됐다. 롯데웰푸드는 내달부터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고, 해태제과도 내달부터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내리기로 했다.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제과업체 중 오리온은 추후 가격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품업체들의 가격 인하는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농심은 안성탕면, 신라면 등 주력 제품의 가격을 2.7∼7.1% 인하했고,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등 5개 제품의 가격을 최대 6.7% 내렸다. 롯데제과 (현 롯데웰푸드)도 과자 7개 제품 가격을 4∼14% 내렸고, 해태제과도 아이비의 가격을 인하했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브랜드도 빵값을 낮춘 바 있다.


    다만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서 각사의 대표 제품은 대다수 제외돼 일각에선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나온다. 농심의 경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만 내리기로 했고,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은 동결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오뚜기의 진라면, 팔도의 팔도비빔면 가격도 유지된다. 롯데웰푸드의 경우에도 초코빼빼로와 꼬깔콘 등의 가격은 그대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가격 인하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업체들이 고물가 시기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했다면 이제는 원가 인하의 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정부의 압박과 사회적 여론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하는 생색내기식 가격 인하가 아닌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가격 인하를 결정해달라"고 밝혔다.


    라면업계, 13년 만에 가격 인하…정부의 물가안정 요구에 굴복


    라면업계가 13년 만에 제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정부의 물가안정 요구와 국제 밀 가격 하락이 주요 배경이다. 라면업계 4대 기업인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가 모두 7월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5% 정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2010년 원재료값 하락으로 제품 가격을 내린 이후 13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라면 가격 인하의 계기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권고였다. 추 부총리는 지난 18일 라면 가격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며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국제 밀 선물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5월 t당 419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300달러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밀 선물가격은 t당 243달러로 지난해 5월의 58% 수준으로 떨어졌다.


    라면업계는 정부의 압박과 원재료 비용 절감을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던 신라면 1봉지 가격은 950원으로, 새우깡 가격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진다. 삼양식품도 같은 날 불닭볶음면을 제외한 모든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하기로 했다. 오뚜기와 팔도는 이튿날인 28일 각각 라면류 15개 제품과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서 각사의 대표 제품은 대부분 제외됐다. 농심의 경우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은 동결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오뚜기의 진라면, 팔도의 팔도비빔면 가격도 유지된다. 롯데웰푸드의 경우에도 초코빼빼로와 꼬깔콘 등의 가격은 그대로다. 이에 소비자단체들은 업체들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가격 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시간 이슈 :: 라면인데 제품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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