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일)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낙뢰 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남성이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서핑을 즐기다가 해변에서 쉬고 있을 때 젖은 모래사장 위로 낙뢰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외에도 5명이 다쳤으며, 그 중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낙뢰는 구름과 지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방전현상으로, 높은 산지나 주변에 구조물이 없는 평지에서 인명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한 평지’인 해변이나 해수면도 위험지역이라 바닷가에서 번개가 치면 대피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기준 지난 10년간 평균을 냈더니 해마다 10만 번의 낙뢰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90%가 구름 속에 수분이 많이 있는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번개 이후 30초 안에 천둥이 울리면 가까운 곳에서 낙뢰가 발생한 경우라며, 즉시 실내로 대피해야 하고, 추가적으로 천둥소리가 없다면 이후 30분이 지난 뒤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번개가 치면 물기가 없는 낮고 움푹 파인 곳에서 자세를 낮춰야 하며, 우산 같은 뾰족한 금속 물건을 들면 위험하기 때문에 멀리 둬야 합니다.
낙뢰 사고로 인한 희생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낙뢰 피하는 법을 잘 숙지하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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