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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의철 KBS 사장,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하면 사퇴하겠다고 선언
    실시간 이슈 2023. 6. 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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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철 KBS 사장,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하면 사퇴하겠다고 선언


    김의철 KBS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시청자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통령실이 추진 중인 TV 수신료 분리 징수 도입을 철회하면 자신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전임 정권에서 사장으로 임명된 제가 문제라면 제가 사장직을 내려놓겠다"며 "대통령께서는 수신료 분리 징수를 즉각 철회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분리 징수 추진을 철회하는 즉시 저는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아울러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와 KBS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수신료 징수 방안을 논의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김 사장은 "정부가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을 통해 공영방송의 근간인 수신료 재원을 흔들려고 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공적 책무를 수행하지 못할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를 막는 것이 KBS 사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의철 사장은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태어났다.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이후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1990년 1월, KBS에 기자로 입사하였다. 이후 2005년 4월에는 KBS 보도본부 탐사보도팀장 직을, 2008년 4월에는 사회팀장 직을, 2012년 6월에는 라디오뉴스제작부장 직을 역임하였다. 2016년에는 당시 고대영 KBS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에 본인의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의 조합원으로써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에 적극 참여하였다. 이후 고대영 사장이 해임되고, 양승동 사장이 임명되면서 2018년 4월 6일자로 KBS 보도본부장에 임명되어 1년 4개월 동안 보도본부장으로써 활동하였다. 2019년 12월에는 KBS비즈니스 이사 직에 임명되어 역임하였고, 2020년 4월에는 KBS비즈니스 사장으로 승진하였다. KBS비즈니스 사장 재임 도중 제25대 KBS 사장 모집에 지원하였고, 이후 KBS 이사회의 임명 제청과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야당이 후술할 논란을 근거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반대하는 바람에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받지 못한 채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제25대 KBS 사장에 임명되었다.


    김의철 사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논란과 다운계약서 작성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KBS에게 받은 자료를 근거로 1993년에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거주하며 서울 지역 청약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위치해있는 누나 집에 위장 전입을 했고, 이를 통해 1994년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아파트를 분양받아 1997년부터 8년동안 이 아파트에 살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의철 측은 "당시 육아에 어려움이 있어 인천에 있던 장모님 댁 근처로 이사하여 육아에 도움을 받았고, 서울에 거주하며 직장에 다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시 서울지역 아파트 청약을 준비중이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서울을 떠나게 되었고, 청약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누나의 집에 2년간 위장전입을 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시인하며 사과하였다. 실제 매매가격인 4억원이 아닌 시가 표준액 1억 3,900만원으로 신고해 약 1,400만원의 취등록세를 절감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의철 후보자 측은 “ 당시 적용되던 지방세법 등에 따라 시가 표준액을 기준으로 신고하는 관행이 있었고 이를 따른 것 ” 이라고 해명하였다.


    실시간 이슈 :: 김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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