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는 학력평가 성적 유출에 대한 주제입니다. 2023-06-02 05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짧게 요약드리겠습니다.
학력평가 성적 유출 사건의 전말과 대책은?
오늘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유출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건은 경기도교육청 서버를 해킹한 10대 해커가 성적 정보를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27만 명의 학생들의 이름, 학교, 성적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처음으로 알려진 것이 아닙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커는 2019년과 2021년, 2022년에도 4월과 11월에 치러진 학력평가 성적 자료를 탈취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총 290여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사건이 발생한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경기도교육청 서버의 보안 취약점과 해커들의 실력 과시 욕구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합니다. 경기도교육청 서버는 아무런 권한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자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보안상 결함이 있었습니다. 또한 해커들은 가상 사설망과 해외 IP를 활용해 서버에 접근하고, 성적 정보를 탈취하고 유포하는 과정에서 흔적을 지우는 등 치밀한 범행을 펼쳤습니다. 해커들은 자신들의 해킹 실력을 과시하고 싶어서 이런 행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유출된 성적 자료를 갖고 있다면 삭제해야 합니다. 경찰은 타인이 탈취한 정보를 공유, 전달, 재가공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비밀번호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면 경찰에 신고하거나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력평가 성적 자료의 보안 강화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서버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고, 불법 침입을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학력평가 성적 자료의 접근 권한을 최소화하고, 접근 로그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해커들에게 엄정한 처벌을 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 사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사건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불안과 혼란을 야기했다는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당국과 경찰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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