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주제입니다. 2023-05-19 10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짧게 요약드리겠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세계 10위권 항공사 탄생
대한항공이 국내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서 국내 항공업계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16일 정부의 승인을 받아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매출 15조원, 자산 40조원의 세계 10위권 규모 항공사가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KDB산업은행의 지원을 받았다. 산업은행은 한진칼에 총 8000억원을 투자하고, 한진칼은 이중 7300억을 가지고 대한항공의 2조 5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후 1조 5000억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신주와 3000억원의 영구채를 인수하여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60% 가량을 가진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자회사로 두다가 2024년에 통합 항공사를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두 항공사의 통합 준비 과정을 거치면서 중복 노선과 인력, 자산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한진그룹의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의 에어서울, 에어부산을 모두 통합하여 거대 LCC로 재편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국내 항공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두 항공사는 국제선과 화물선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항공산업의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독점 우려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주주들과 직원들의 반발 등 여러 문제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면서 성장하는 세계적인 항공사가 될 수 있을까? 그것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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