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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0일 아기 학대에 눈물 흘리는 나라
최근 인천에서 생후 60일 된 아기가 뇌출혈과 갈비뼈 골절로 병원에 실려갔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 아기는 학대가 의심되는 상태였으며, 부모가 경찰 조사에서 학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아동학대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하는 범죄이다. 아동학대로 인해 희생된 아이들은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큰 상처를 입고, 때로는 생명을 잃거나 장애인이 되기도 한다. 아동학대는 단순히 가정 내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이며,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 아동학대 신고와 조사 절차가 복잡하고 비효율적이며, 신고자 보호와 피해아동 지원이 부족하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낮아, 많은 경우 묵인되거나 무시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아동학대를 방조하고 재발하게 만든다.
우리나라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아동학대 신고와 조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화하며, 신고자 보호와 피해아동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학대 가해자에게는 엄정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 우리 모두가 아동학대를 용납하지 않고, 행복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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