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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8번째 잠실주경기장 단독 콘서트…신곡 첫 무대
가수 조용필이 13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잠실주경기장에서 여는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로, 데뷔 5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 또한 주경기장이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존 경기장에서의 마지막 공연이 될 예정이다.
조용필은 이날 공연에서 신곡 '필링 오브 유’와 '라’를 처음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신곡은 지난해 발표한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에 이어 조용필의 음악적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필은 물론 그의 밴드 위대한탄생과 함께 완벽한 음향과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필은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이후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최초 누적 앨범 1천만장 돌파, 일본 내 한국 가수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공연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워왔다. 그는 '가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국내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 주최 측은 이번 공연에서 모든 관람객에게 응원봉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원봉은 조용필의 히트곡 제목을 따서 '추억 속의 재회’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응원봉을 흔들며 조용필의 명곡들을 함께 부르고 싶은 팬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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