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데뷔 15주년 기념 첫 팬 콘서트 개최…이종석과의 연애도 공식 인정

아이유, 데뷔 15주년 기념 첫 팬 콘서트 개최…이종석과의 연애도 공식 인정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과의 만남과 연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과의 만남과 연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아이유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KSPO돔에서 첫 팬 콘서트 ‘I+UN1VER5E’(아이유니버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팬 콘서트는 아이유의 음악과 함께 팬덤 '유애나’와 아이유가 밀도 높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하며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유는 또한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배우 이종석과의 연애를 직접 인정했다. 아이유는 이종석에 대해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제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는데, 그때 어떤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도와주신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통해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소감은 당시 '사랑 고백’으로 해석되기도 했으며, 하루 만에 '그 분’이 아이유로 밝혀지며 더욱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팬들에게 "기왕에 다들 알게 되신 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습니다…!!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그럼에도 축하와 제 안부를 먼저 물어 주는 유애나에게 너무나 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또한 "이제 작년이 된 2022년, 우리가 오랜만에 다시 그렇게 만나고 다시 그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 울렁거리게 좋았던 순간들 다시 생각해도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 한 해 동안 또 저와 재밌게 놀아줘서 또 제일 친하게 지내줘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올해도 게으르지 않게 달려 보겠어요! 잘할게요.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유애나. 푹 자고 일어나면 새해예요. 잘 자요.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아이유는 2008년 '미아’로 데뷔해 ‘좋은 날’, ‘너의 의미’, ‘밤편지’, ‘삐삐’, ‘블루밍’, ‘에잇’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드림하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사랑의 불시착’, ‘호텔 델루나’ 등 드라마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도 활약했다. 지난 3월에는 정규 5집 'LILAC’을 발표하며 음원 차트와 음반 차트를 석권했다. 아이유는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강원 산불 등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 때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성탄절 등 각종 기념일에 수억원의 기부금을 내놓으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아이유의 첫 팬 콘서트와 연애 소식에 팬들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아이유는 앞으로 어떤 활동과 소식으로 팬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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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2023년 첫 영화 '드림’으로 스크린 데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023년 첫 영화 '드림’으로 스크린 데뷔할 예정이다. '드림’은 꿈을 잃은 프로 축구선수와 홈리스 축구대표팀의 코치가 만나 특별한 동료애를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이다.

아이유는 영화에서 홈리스 축구대표팀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림 촬영 시작! 오늘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영화 촬영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도 했다. 아이유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갈색 염색을 했다.

아이유는 이전에도 드라마 ‘드림하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사랑의 불시착’, ‘호텔 델루나’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영화는 처음 도전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 아이유는 영화 촬영에 대해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함께라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드림’은 박형식, 이현우, 고창석, 김준현 등이 출연하며, 이병헌 감독이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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