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폭염과 물부족, 화장실 문제 등으로 현장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과 미국 등 주요 참가국들이 조기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도 행사를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장관들이 숙영하고, 추가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의 축제로, 올해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공원에서 열립니다. 169개 국가에서 약 4만 명의 스카우트와 지도자들이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행사 시작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물 부족과 화장실 문제, 그리고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현장이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영국은 4천500여 명의 스카우트를 파견했지만, 4일 오후부터 숙소를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연맹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와 세계스카우트연맹에 협력하면서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도 5일 오전부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인 루 폴슨은 "우리는 날씨 때문에 떠난다"라며 "우리는 (평택 미군기지 내) 캠프 험프리스로 돌아가는 것으로 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청소년 대원들의 부모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런 상황을 알리기 위해 메일을 보냈다"라고 밝혔습니다.
영국과 미국에 이어 다른 국가들도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 대사관은 인천 소재 대형시설에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영국 철수 결정 이후 성명을 내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예정보다 일찍 행사를 종료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원하는 대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환경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현장에 숙영하고, 추가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의 축제이자 한국의 자랑이다.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물 공급량을 늘리고, 화장실 청소를 강화하고, 냉방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화장실 문을 열기도 힘들 정도로 더러워서 사용을 포기하거나, 물이 넘치거나 새는 곳이 많아서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물은 햇볕에 노출되어 뜨뜻해져서 마시기 어렵고, 그늘막에는 쓰레기와 음식물이 쌓여있어서 위생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스카우트 정신으로 버티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지만, 정부의 대응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야영장 밖에 독채 펜션을 통째로 빌려 숙박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그리고 정부의 책임과 역할은 어디까지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잼버리, 폭염과 물부족 극복하고 세계화목의 장 열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폭염과 물부족, 위생 문제 등으로 시작부터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가자들의 스카우트 정신으로 이를 극복하고 세계화목의 장을 열었습니다. 8월 12일에 폐막하는 잼버리는 169개 국가에서 약 4만 명의 스카우트와 지도자들이 참가한 세계 최대의 청소년 축제입니다.
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의 축제로, 올해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공원에서 열립니다. 잼버리의 주제는 'Draw Your Dream’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그리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잼버리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 교육활동, 봉사활동, 친목활동 등이 진행됩니다.
잼버리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의 축제이자 한국의 자랑이다.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중임에도 현장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으며 관련 지시를 수차례 내렸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사흘 연속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협력하여 물 공급량을 늘리고, 화장실 청소를 강화하고, 냉방시설을 설치하고, 식사 질과 양을 개선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의 기업들도 무료 와이파이, 충전기, 에어컨 등을 제공하는 등의 후원을 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잼버리 현장은 빠르게 정상화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폭염과 물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이겨내고, 다른 국가의 스카우트들과 친구가 되고,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세계 평화와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하는 등의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잼버리에 참가한 스웨덴 스카우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웨덴은 잼버리에 계속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한국 정부의 자원 조달로 매일 더 명확하게 라벨이 붙은 식품, 위생구역, 청소 인원 등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스카우트도 홈페이지에 "심각한 폭염으로 인해 어려웠던 캠프의 생활 조건이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소년·소녀들이 국제적 형제애인 잼버리 정신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현 상황을 전했습니다.
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의 축제이자 한국의 자랑입니다. 잼버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그리고 실현할 수 있으며, 세계화목의 장을 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실시간 이슈 :: 잼버리
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 잼버리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2023-08-07 08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잡학다식 일기 블로그를 구독하시면, 실시간 이슈에 대해 빠르게 퀄리티 높은 분석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버튼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