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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댐 월류, 충북에 비상
    실시간 이슈 2023. 7. 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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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댐 월류, 충북에 비상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댐 하류 주민 1500명 대피


    오늘은 충북 괴산댐이 월류하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괴산댐은 남한강 지류 달천강에 축조된 수력발전용 댐으로, 1957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댐 좌안 직하류부에는 시설용량 2,600㎾의 댐식 발전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괴산댐의 만수위가 넘어 월류가 발생했습니다. 15일 오전 6시 30분부터 괴산댐이 월류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최대 방수량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괴산댐의 만수위는 135m 65㎝로, 이는 댐의 최대 수위인 136m에 아주 가깝습니다.


    괴산댐의 월류는 물론 댐 하류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괴산 달천 하천 수위가 오르면서 괴산군은 괴산읍 이탄교와 칠성면 외사리, 불정면 목도교 인근 주민들에게 인근 학교와 공공시설 등으로 대피를 명령했습니다. 총 1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청주시와 영동군 등에서도 홍수경보가 발령되면서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에서는 흥덕구 신봉동 일대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고, 영동군에서는 영동읍과 황간면 일대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많은 비에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서는 집중호우로 철도 선로에 흙더미가 쏟아져 회송중이던 무궁화호 열차 6량이 탈선하면서 기관사가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영동군 영동읍에서 SUV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청주시 3차 우회도로 석판과 석곡 구간 사이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차량을 덮쳐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앞으로도 충북 지역에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대청댐과 충주댐은 수문을 모두 열고 방류량을 늘렸습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충주댐은 수문 6개를 모두 열고 초당 1,500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대청댐은 초당 1,700톤 내외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돼 순식간에 하천이 범람할 수 있는 만큼 댐 하류 지역이나 하천변에 계신 분은 침수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상 괴산댐 월류와 충북의 비상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괴산댐, 수력발전의 역사와 현실


    오늘은 괴산댐의 수력발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괴산댐은 한국에서 최초로 국내 기술진이 설계와 시공을 모두 담당한 수력발전용 댐입니다. 6·25 전쟁으로 파괴된 전력시설을 복구하고 자주적인 전원사업을 위해 1952년부터 1957년까지 건설되었습니다. 댐의 시설용량은 2,600㎾이고, 연간 발전량은 1,080만 kWh로 계획되었습니다.


    하지만 괴산댐의 발전편익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의 괴산댐 수력발전량은 연평균 822만 2,660kWh로, 설계 당시 발전량보다 적습니다. 월평균 발전편익은 약 6,891만 원에 불과합니다.


    괴산댐은 수력발전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댐이지만, 현재는 환경파괴와 발전효율의 문제로 지속가능성이 의심되는 댐입니다. 괴산댐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 괴산댐의 수력발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시간 이슈 :: 괴산댐


    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 괴산댐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2023-07-15 09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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