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안방 복귀했던 홍요섭, 건강 문제로 하차 결정…선우재덕이 공찬식 역을 이어받는다
KBS2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홍요섭이 하차하고 선우재덕이 새롭게 합류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홍요섭은 공태경(안재현 분)의 새아버지이자 NX그룹의 회장 공찬식 역을 맡아 6년 만에 안방에 복귀했으나, 건강 상의 문제로 작품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그의 역할을 이어받을 배우는 선우재덕이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다. 지난 3일 방송된 15회에서는 공찬식이 공태경과 인옥(차화연 분)의 재혼을 반대하며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다음 회부터는 선우재덕이 공찬식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홍요섭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하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그는 "부정맥도 있고, 건강이 좋지 않은데 ‘진짜가 나타났다!’ 촬영이 아직 많이 남았기에 피해를 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갑자기 하차하게 된 건 아니다. 6년 만에 다시 나오니까 여러 가지로 힘든 것도 있고 부족한 것도 느꼈다. 그런데 몸까지 아프고 하니 ‘더 하면 힘들겠다’ 해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다른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홍요섭은 후임 배우 선우재덕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우리 후배가 잘할 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우재덕은 ‘내 딸 서영이’, ‘내 사랑 치유기’,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공찬식 역을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에도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8시 5분에 방송된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어떤 드라마인가?
'진짜가 나타났다’는 KBS 2TV에서 방영중인 주말 드라마로,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다.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2023년 3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에 방송된다.
주연은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등이 맡았다. 백진희는 인터넷 강의 국어영역 전문 강사인 오연두 역을, 안재현은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비혼주의자인 공태경 역을, 차주영은 NX그룹 비서실장이자 태경의 첫사랑인 장세진 역을, 정의제는 투자 전문가이자 연두의 전 남자친구인 김준하 역을 연기한다.
연출은 한준서 감독이, 극본은 조정주 작가가 맡았다. 한준서 감독은 ‘도망자 이두용’, ‘경성스캔들’, ‘강적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연출한 바 있다. 조정주 작가는 ‘공주의 남자’, ‘너도 인간이니?’ 등 판타지와 로맨스를 잘 다루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는 혼전 임신으로 미혼모가 되어 버린 오연두와 비혼주의자이지만 정략결혼이라는 위기를 맞이한 공태경의 악연 아닌 인연을 그린다. 현실적인 문제들을 가볍게 다루면서도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선사한다.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에도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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