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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백병원, 8월 31일자로 모든 진료 종료
    실시간 이슈 2023. 7.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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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백병원, 8월 31일자로 모든 진료 종료


    82년 역사의 병원이 누적 적자로 폐원 의사를 밝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오는 8월 31일자로 외래, 응급실, 입원 등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인제대 이사회에서 폐원을 의결한 후 각 부속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이다. 서울백병원은 앞서 20년간 1천745억원에 달하는 누적적자 등을 이유로 폐원을 결정했다.


    서울백병원은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82년 동안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병원이지만, 상주인구가 줄어드는 도심공동화 현상과 주변 대형 종합병원의 출현에 따른 환자 수 감소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적자가 계속됐다. 병원 측은 어떠한 형태로든 의료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경영컨설팅을 받았고, 종합병원 유지, 전문병원 전환, 검진센터 및 외래센터 운영, 요양병원 및 요양거주시설 등 모든 대안을 분석하고 논의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했다.


    서울백병원은 "서울백병원의 폐원은 전체 의료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 부지매각을 통한 수익 창출이 목적이 아니다"라며 "현재 부지와 관련하여 그 어떤 논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추후 폐원 절차가 마무리되면 별도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어떠한 형태로 운영하게 되든 그로부터 창출되는 재원은 전부 형제 백병원에 재투자하여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더 좋은 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백병원은 원내 공지와 전화, 문자를 이용해 외래 및 입원, 예약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종료일 및 진료, 각종 서류 발급 등을 안내하고 입원 중인 환자의 타 병원 전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수련 중인 인턴들은 형제 백병원 또는 타 병원으로의 이동 수련을 적극 지원해 수련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사업체 검진, 임상 연구 등 진행 중인 사업도 다른 백병원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백병원은 "서울백병원은 8월 31일 진료 종료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만, 전국 4곳의 인제대학교 백병원 (부산·상계·일산·해운대)은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별 특성과 요구에 맞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강화해 지역 의료 발전을 선도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병원으로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백병원의 폐원은 서울 강북의 구도심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병원의 폐원이 이어지는 현상을 보여준다. 동대문병원 (2008년), 중앙대 필동병원 (2004년), 용산병원 (2011년)에 이어 2019년에는 동대문구의 성바오로병원이 폐원했다. 이러한 병원들은 도심 공동화와 인구 감소, 대형 종합병원과의 경쟁 등으로 적자가 늘어나면서 운영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서울백병원의 폐원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온 의료인들과 환자들에게 슬픈 소식이다. 그러나 병원 측은 폐원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한다. 서울백병원의 역사와 상징성, 그리고 환자 진료에 대한 책임 등을 고려하여 수년간 경영정상화 노력을 해왔으나 적자가 계속됐다고 한다. 서울백병원의 폐원은 의료계에 큰 충격을 줄 것이며,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빈곤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서울백병원, 8월 말 폐원…82년 역사 접는다


    서울 중구에 있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8월 31일을 기해 모든 환자 진료를 중단하고 폐원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병원은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설립된 후 82년 동안 국민의 건강을 위해 봉사해왔다. 그러나 도심 공동화와 인구 감소, 대형 종합병원과의 경쟁 등으로 적자가 늘어나면서 운영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지난달 인제대 이사회에서 폐원을 의결한 후 각 부속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 8월 말로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병원 측은 원내 공지와 전화, 문자를 통해 환자들에게 진료 종료일과 서류 발급 등을 안내하고, 입원 환자의 타 병원 전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련 중인 인턴들은 형제 백병원 또는 타 병원으로의 이동 수련을 적극 지원하고, 사업체 검진, 임상 연구 등 진행 중인 사업도 다른 백병원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서울백병원은 "서울백병원의 폐원은 전체 의료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부지매각을 통한 수익 창출이 목적이 아니며, 현재 부지와 관련하여 그 어떤 논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폐원 절차가 마무리되면 별도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며 "또한 어떠한 형태로 운영하게 되든 그로부터 창출되는 재원은 전부 형제 백병원에 재투자하여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더 좋은 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시간 이슈 :: 서울백병원 8월 진료


    오늘의 실시간 이슈 키워드 서울백병원 8월 진료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2023-07-07 20시,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에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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