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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라리가 한국인 최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나폴리와 6월 국내 친선경기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은 5월 2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리그 6호 골이자 올 시즌 리그에서만 6골 4도움을 기록한 것이다.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한국인 최초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프로데뷔를 하고 이적을 거쳐 5시즌 만에 이룬 값진 성과이다.
이강인은 국내 팬들에게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이강인이 속한 마요르카와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가 6월 국내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한다. 경기 일자와 장소는 6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6월 1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이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년 만에 우승한 팀이고,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맹활약으로 스페인 쿠파델레이 준결승에 진출한 팀이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공격수 이강인의 '창과 방패’의 대결은 초여름 축구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다.
이강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지역 예선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은 5월 31일 투르크메니스탄과, 6월 3일 스리랑카와, 6월 7일 레바논과 순차적으로 맞붙는다. 이강인은 지난해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 한국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하며 대반전의 희망을 안긴 바 있다. 이강인은 월드컵 예선에서도 한국의 공격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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