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운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 놀라시고 또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이 드실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에 지금도 참 많이 떨리고 조심스럽습니다"라며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분을 만나게 되어 어느 순간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오는 9월 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손동운은 "함께 할 분은 저와 같은 일을 하는 분이 아니기에 예식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진행하려고 합니다"라며 "그동안 직접 이야기 드리지 못하고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도 전했다.
또한 그는 "19살이라는 나이에 여러분을 처음 만났습니다. 집에서도 또 팀에서도 막내로 지내왔고 여러분들 역시 막내라고 더욱 많은 응원 보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데뷔 때도, 지금도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오늘의 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믿어준 하이라이트 멤버 형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지금껏 해온 것보다 몇 배로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이라이트 동운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결심을 다졌다.
손동운은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해 '배드 걸', '비가 오는 날엔', '픽션'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에는 그룹명을 하이라이트로 바꾸고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데이드림', '콜링 유'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또한 솔로로도 '평생', '편해지자', 'Lonely Night' 등의 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2019년 5월 의경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3월 전역했다.
손동운은 결혼 후에도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동운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축하와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그를 지지하고 있다.
하이라이트의 막내 멤버 손동운, 가수에서 배우까지
손동운은 1991년 6월 6일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아이돌 보이그룹 전 '비스트'의 멤버로서 2009년 데뷔했으며, 2017년에는 그룹명을 하이라이트로 바꾸고 재데뷔했다. 팀에서는 리드보컬을 맡고 있으며, 솔로로도 '평생', '편해지자', 'Lonely Night' 등의 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또한 뮤지컬과 드라마에도 출연하여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손동운은 학력으로는 서울고명초등학교, 배재중학교,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연극전공을 졸업했다. 가족관계로는 아버지, 어머니, 형이 있으며, 종교는 무종교이다. 현재 소속사는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이다.
손동운은 2019년 5월 의경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3월 전역했다. 전역 후에는 유엔난민기구의 '드림볼 콘테스트'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또한 웹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손동운은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Happy Birthday'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Happy Birthday'를 비롯해 '너만 생각나', 'I'm Fine', '그대와 나', '밤새도록'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손동운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손동운은 결혼 후에도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팬들은 손동운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지지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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