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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탱크, 러시아 내전 가나…바그너 용병 ‘쿠데타’ 징후 軍 발칵
    실시간 이슈 2023. 6. 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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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탱크, 러시아 내전 가나…바그너 용병 ‘쿠데타’ 징후 軍 발칵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러軍이 용병 미사일 공격” “정의 실현할 것”…러軍, 사실상 ‘쿠데타’ 간주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PMC)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3일 (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용병 기지를 미사일 공격했다며 “정의 실현”을 천명한 가운데, 러시아 내부에서 이를 사실상 ‘쿠데타’로 간주하며 대응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날 러시아투데이와 모스크바타임스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 (FSB)은 프리고진을 ‘선동 및 무력 봉기’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해당 혐의로 유죄 판결 시 12년에서 2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FSB는 또 바그너그룹 용병에 프리고진의 명령을 수행하지 말고 체포에 힘쓰라고 공지했다. FSB측은 “우리는 바그너 대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고, 러시아 국민에 대한 어떠한 강압적인 행동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또 프리고진의 범죄적이고 배신적인 명령을 이행하지 말고 그룰 구금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수뇌부 중 프리고진이 유일하게 친분을 과시한 세르게이 수로비킨 항공우주군 총사령관도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수로비킨 장군은 “그만두라. 적은 우리 내부 정치상황이 악화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가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적의 손에 놀아나선 안 된다. 우리는 같은 핏줄이고 전사다. 무기를 내려놓고 자리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중장도 같은 취지의 호소문을 내며 바그너 용병 달래기에 나섰다.


    앞서 프리고진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소재처로 지목한 러시아 로스토프주 로스토프나도누시에는 현재 군경 인력이 비상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독립매체 바자는 로스토프나도누시 도심에 탱크 등 군경 차량이 배치됐으며, 경찰은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타스통신 역시 해당 지역 남부 군관구 본부에 대응 조직이 꾸려졌다고 보도했다. 도시 중심가의 교통이 통제됐고 장갑차와 경찰차, 제복 입은 군인과 경찰이 깔렸다고 했다. 당국의 공식 언급은 없으나 현지언론은 프리고진의 무력 도발 예고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타스통신은 또 수도 모스크바에 대한 보안 조치도 강화됐으며 국가 중요 기간 시설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도 시작됐다고 전했다.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바그너그룹 캠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시작됐다.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러시아군 수뇌부에 대한 무력 보복을 예고했다. 이어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일격은 러시아 국방부 소행”이라며 관련 동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언급하며 “이 개자식은 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고진은 “우리는 국방부에 양보할 준비가, 무기를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어떻게 나라를 계속 지킬 것인지 해결책을 마련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쓰레기 같은 놈들은 진정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2만 5000명의 병력이 있고, 이 나라가 왜 이런 총체적 무법 상태가 된 건지 알아낼 것”이라며 무력 대응을 시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사실상의 쿠데타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프리고진은 “쿠데타가 아니다. 정의의 행진”이라며 “군 수뇌부에 의해 자행되는 악을 중단해야 한다. 마침내 러시아군에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쿠데타의 배경과 전망


    러시아에서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정부에 대한 쿠데타를 선언하면서 러시아 내부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정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바그너그룹의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며 보복을 예고했으며, 러시아 남부 지역에 병력을 진출시켰다. 러시아 정부는 프리고진을 무장반란 혐의로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며, 국방부와 연방보안국 (FSB)은 바그너그룹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군경 인력을 배치했다. 푸틴 대통령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쿠데타 시도의 원인은 탁신 일가의 부패와 정치적 줄타기에 있다고 분석된다. 탁신 일가는 푸틴 대통령의 친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탁신 일가가 소유한 통신사와 건설사 등 다양한 사업체들은 러시아 경제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탁신 일가는 또한 바그너그룹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등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탁신 일가는 자신들의 이익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부정부패와 세금 회피 등의 비리를 저질렀으며, 이에 대한 국민들과 언론의 비판에도 귀를 막았다. 특히 탁신 일가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사업체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밀어붙였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른 기업들과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바그너그룹은 탁신 일가의 부패와 정치적 줄타기에 따른 고통을 가장 많이 받은 단체 중 하나다.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정규군과 함께 전선에서 싸웠으나, 탄약과 보급품 등의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바그너그룹은 또한 러시아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 간의 비밀 협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반발하며 무력 저항을 시도했다. 바그너그룹은 러시아 정부의 우크라이나 정책을 비판하며, 탁신 일가와 그들의 지지자들을 공개적으로 공격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바그너그룹을 무장반란 혐의로 수사하고, 러시아 정규군이 바그너그룹의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로 인해 바그너그룹은 러시아 정부에 대한 적대감을 더욱 고조시켰으며, 결국 쿠데타를 선언하게 되었다.


    이번 쿠데타 시도의 전망은 불투명하다. 바그너그룹은 약 2만 5000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등에서 전투 경험을 쌓았다. 또한 바그너그룹은 러시아 내부에서 탁신 일가의 부패와 정치적 줄타기에 반대하는 국민들과 언론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바그너그룹은 러시아 정규군과 FSB 등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할 것이며, 푸틴 대통령과 탁신 일가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또한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다.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싸웠으므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들의 적대감을 받고 있으며, 서방 국가들도 바그너그룹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바그너그룹은 외부적인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쿠데타 시도는 러시아 내부의 부패와 정치적 줄타기에 대한 반발과 분노의 표출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바그너그룹은 러시아 정부와 군부의 강력한 저항과 외부적인 고립에 직면할 것이므로,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러시아 내부의 갈등과 불안정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으며, 푸틴 대통령과 탁신 일가의 지위와 영향력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실시간 이슈 :: 러시아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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