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시즌1의 주역들은 물론 새로운 얼굴들도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1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인공 8명을 발표했습니다. 시즌1의 배우 중에는 성기훈 역의 이정재,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 황준호 역의 위하준, 딱지를 들고 나타난 의문의 남성 역의 공유가 다시 한번 출연하고요, 새로운 얼굴로는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시즌2에 합류합니다.
넷플릭스는 이들 네 사람이 시즌2 게임의 새로운 참가자로 출연한다고 밝혔으며 자세한 역할이나 극 중 장면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팬들은 이미 각 배우들이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에 대해 추측하고 토론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참가자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지난 9월 17일 공개된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는 이 드라마로 에미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을 공식 확정했으며, 올해 안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59억원 상금을 걸고 실제 '오징어 게임’을 개최하는 리얼리티 TV 쇼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의 품격과 수준을 높여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즌2가 어떤 이야기와 감동을 선사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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