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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1938, 시청률 10% 돌파…이동욱X김소연X김범의 레트로 판타지 활극
tvN의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 1938’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6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 '구미호뎐 1938’은 전국 시청률 10.1%, 유료 플랫폼 통합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토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구미호뎐 1938’은 2020년에 방영된 '구미호뎐’의 시즌2로, 구미호 이연 (이동욱 분)이 1938년으로 타임워프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연과 이랑 (김범 분)의 형제애와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 레트로 판타지와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다.
첫 회에서는 이연이 현대에서 산신이 되기 위해 산신주를 찾아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이 그려졌다. 이연은 산신주를 만나기 위해 일본인 마적단의 부두목 장여희 (황희 분)와 거래를 하게 되지만, 장여희가 배신하면서 산신주를 잃어버리고 만다. 산신주를 되찾으려는 이연은 장여희가 숨겨놓은 곳으로 가지만, 그곳에서 의문의 빛을 만나고 말았다.
이연은 빛 속에서 깨어나면 자신이 1938년의 경성에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과 닮은 모습의 류홍주 (김소연 분)와 마주치게 된다. 류홍주는 서양식 의상과 메이크업을 한 모던한 여성으로, 명문학교를 나왔지만 취업하지 못하고 다방에서 일하는 인물이다. 류홍주는 이연에게 관심을 보이며 접근하지만, 이연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한편, 이랑은 현대에서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있던 중에도 이연에게 복수하려고 한다. 그러던 중에 자신과 닮은 모습의 천무영 (류경수 분)과 마주치게 되고, 천무영은 이랑에게 산신주를 가지고 1938년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이랑은 천무영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산신주를 훔쳐서 1938년으로 떠나게 된다.
이연과 이랑은 1938년의 경성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연과 류홍주, 이랑과 천무영의 관계는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끈다.
'구미호뎐 1938’은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등 캐스팅부터 스토리까지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드라마는 구미호와 인간의 사랑과 우정, 가족애 등을 그리면서도,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인 배경과 요괴들의 세계관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화려한 비주얼과 액션, 코믹한 요소들도 잘 조화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구미호뎐 1938’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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