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이이경 선택에 전소민&제작진 서운…차태현 “재미 없구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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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하, 이이경 선택에 전소민&제작진 서운…차태현 “재미 없구나 오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연령고지 그림 수정 레이스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하하가 이이경을 선택하고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재미없다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팀과 하하, 전소민 팀, 송지효, 양세찬 팀으로 나눠 연령고지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각 팀은 자신들의 콘셉트에 맞게 그림을 그렸고, 제작진은 그림을 7개로 조각내 강남 일대에 숨겼다. 멤버들은 그림 조각을 찾아서 원하는 대로 수정할 수 있었으며, 수정을 위해서는 미션을 통해 수정권을 획득해야 했다.
미션 중 하나는 동료 연예인을 만나 소원 한 가지 들어주기였다. 송지효와 양세찬은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양세찬이 부른 이이경을 음식점으로 초대했다. 이곳으로 하하와 전소민도 도착했고, 양세찬은 하하에게 "우리냐, 이경이냐"라고 물었다. 하하는 이이경을 선택하며 전소민과 제작진에게 서운함을 안겼다.
이이경은 하하에게 "하하 형이 술 취해서 영상통화할 때 기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그 소식에 놀라 서운한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 또한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이경은 "제작진 식사 및 커피 쏘기"를 소원으로 사용하며 환심사기에 나섰다.
유재석 팀의 미션은 시민 혹은 연예인 지인에게 밥 먹었는지 물어본 후 맛있는 한 끼를 함께 먹기였다. 김종국은 차태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차태현은 이미 식사를 마쳤고 지방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차태현은 ‘런닝맨’ 촬영 중이라는 김종국 말에 "재미 없구나, 오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차태현은 필리핀 팬미팅을 마친 멤버들을 언급하며 "석진이 형 괴리감 많이 느끼겠다"고 덧붙였다.
그림 수정 레이스의 최종 승리자는 유재석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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