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와 박정민, 영화 '1승' 제작보고회에서의 특별한 만남

송강호와 박정민, 영화 '1승' 제작보고회에서의 특별한 만남

"광팬에서 동료로" - 송강호가 박정민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드러내다

2024년 10월 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1승'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감독 신연식과 주연 배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가 참석하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송강호는 박정민에 대해 "유명한 배우이자 스타"라며 "'파수꾼'이라는 작품부터 광팬이었다. 늘 함께하고 싶었던 배우"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이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을 모르는 선수들이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송강호는 극 중 신임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아, 팀의 작은 승리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그는 "진지한 작품도 많지만, 이 작품은 소박하지만 의미 있고 경쾌한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정민은 관종 구단주 강정원 역을 맡아, 상금 20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건 캐릭터로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 영화 이야기는 '동주' 개봉 후 감독님과 홍콩 영화제에 가는 비행기 안에서 들었다.

장윤주는 핑크스톰의 주장 방수지 역할을 맡아, "송강호 선배님이 캐스팅된다면 저도 재미있게 해보고 싶어 '1승'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세 배우는 서로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케미스트리를 강조하며, 영화의 성공을 기원했다.

'1승'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으로, 스포츠 영화가 지닌 숭고함과 함께 관객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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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의 연기 여정과 송강호의 영향력"

2024년 10월, 박정민은 영화 '파수꾼'에서의 캐스팅 비화를 회상하며 자신의 연기 경로를 되짚었다. 2011년 개봉한 '파수꾼'은 박정민에게 큰 전환점이 되었으며,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당시 윤성현 감독은 박정민의 이미지가 희준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지만, 오디션에서 그의 연기에 실망하여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고 전했다. 결국 두 번의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이 확정되었고, 이후 혹독한 연기 훈련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기초를 다졌다.

'파수꾼'은 독립영화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 부문을 수상하며 박정민의 연기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이 영화를 "은인 같은 영화"라고 표현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여겼다. 이처럼 '파수꾼'은 그에게 단순한 작품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이후 다양한 배역을 통해 연기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한편, 송강호는 박정민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선배로서 그의 경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 제작보고회에서 송강호는 박정민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며, "그를 항상 좋아했다"는 말을 남겼다. 송강호는 두 사람의 조합이 주는 시너지를 강조하며, 서로 다른 매력이 결합된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정민 또한 송강호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꿈같은 경험이라고 언급하며, 그와의 호흡이 촬영장에서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결국 '파수꾼'과 송강호의 영향력은 박정민의 연기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으며, 그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가 새로운 도전인 영화 '1승'에서도 더욱 빛나는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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