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3일,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태국으로 도주한 A씨(45)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국제결혼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태국으로 달아났던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써 그의 비극적인 행동은 뉴스와 블로그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1시께 광주광역시에서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오전 3시께 충남 아산에서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A씨는 소변이 마렵다며 택시를 멈추게 하고 범행을 저지렀으며, 이후 의식을 잃은 B씨 목을 미리 준비한 테이프로 감아 방치한 후 택시를 몰아 인천공항으로 도주했습니다. B씨는 3시간여 동안 도로에 방치돼 있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교제하던 태국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결혼을 위해 지참금을 소지해야 했지만 재산이 없던 A씨는 강도 범행을 계획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강도살인죄에서 계획된 것이 아니더라도 사망 결과를 발생시킬 가능성을 인식 또는 예견했다면 불확정적이라 하더라도 이른바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구호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고 다음 날 아침 휴대전화로 ‘택시 강도 살인’ 등을 검색해 피해자가 사망하는 것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면 고의성도 인정된다“며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회복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1심 형량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이 사건은 결혼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는 A씨의 절박한 선택과 그로 인한 비극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러한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며, 범죄와 형법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23일,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태국으로 도주한 40대 A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국제결혼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태국으로 달아났던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써 그의 비극적인 행동은 뉴스와 블로그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1시께 광주광역시에서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오전 3시께 충남 아산에서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A씨는 소변이 마렵다며 택시를 멈추게 하고 범행을 저지렀으며, 이후 의식을 잃은 B씨 목을 미리 준비한 테이프로 감아 방치한 후 택시를 몰아 인천공항으로 도주했습니다. B씨는 3시간여 동안 도로에 방치돼 있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교제하던 태국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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