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의 매력과 성장

최강야구의 매력과 성장

프로야구 예능 '최강야구’가 야구 팬들을 열광시키는 이유

프로야구가 커피라면 '최강야구’는 T.O.P다. 프로야구가 개막하면 야구 팬들은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직관하거나 중계를 보며 응원합니다. 야근이라도 할라치면 밥숟가락을 뜨면서도 휴대폰을 국그릇 옆에 놓고 중계를 곁눈질합니다. JTBC '최강야구’는 프로야구가 쉬는 월요일 밤에 방송돼 야구 금단 증세를 치유해주는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최강야구’는 프로야구가 주는 매력과는 아주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면서 특별한 스포츠 예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최강야구’는 이승엽 감독으로 출발해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정성훈, 장원삼 등 은퇴 선수들이 다시 모여 야구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때 잘나갔던 선수들이 모여 "라떼는"을 읊조리는 그저 그런 예능이지 않겠냐는 선입견은 말 그대로 선입견이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취임 이후 시즌2부터는 예능을 뛰어넘는 감동 드라마가 연출됐습니다. 신재영, 이대호, 오주원 등 걸출한 스타들이 참여해 예능을 뛰어넘은 감동 드라마를 만들어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지도는 혹독했고, 선수들의 연습은 치열했습니다. 아마추어팀을 상대로 대충 하는 야구가 아니었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미친 듯이 뛰고 달리며 조금씩 조금씩 성장했습니다. 시즌2에서 승률 7할을 달성했을 때 눈시울이 붉어진 것은 '최강야구’가 멈추지 않게 되었다는 안도감 때문이었습니다. 무언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이 이토록 큰 기쁨이라는 것은 '최강야구’를 보기 전에는 잘 몰랐던 감정이었습니다. 인생의 전성기가 지나갔어도, 언제든 도전하고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최강야구’입니다. 그들이 있기에 '최강야구’는 소파에 누워서 볼 수는 없는 예능입니다. 최소한 소파에 허리를 곧추세우고 앉아 텔레파시가 화면을 뚫고 들어가 전달되도록 있는 힘껏 응원하는 것입니다. '함께’의 중요성도 배우게 됩니다. 나 혼자만 잘나서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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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시즌 3 정보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만한 ‘최강’ 구단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최강 몬스터즈’ 팀이 매주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최강 몬스터즈는 전설로 꼽히는 전직 프로 야구 선수들과 대학·독립 리그에서 활약 중인 현역 선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지난해 6월 론칭한 '최강야구’는 현재 61회까지 방송되었으며, 야구단 최강 몬스터즈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실전처럼 진지하게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과 동시에 더그아웃, 훈련 과정에서 보여주는 선수들의 리얼한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이름을 올린 80세 김성근 감독이 프로그램 인기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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