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원더랜드’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이 참석했다. 정유미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김태용 감독은 영상통화를 자주 하며 생각했다. 영상통화를 한 뒤 끊고 나면 '진짜 저기에 있는 사람과 한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통화 후 다시 만나면 오랜만에 만난 듯하기도, 어제 본 듯하기도 했다. 지금은 관계 맺는 게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죽은 사람들도 영원히 죽지 않고 소통하는 시기가 곧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주변의 먼저 보낸 사람들, 앞으로 보낼 사람들을 생각해보면서 '어떻게 관계를 계속 맺는게 좋을까’라는 물음이 큰 숙제로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배우들 또한 '원더랜드’가 가진 매력에 반했다. 수지는 "'원더랜드’라는 세계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죽은 사람을 구현하고 그걸 진짜로 믿게 되는 것들이 정말 신선하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했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보고 싶은 사람을 구현해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설정이 흥미로웠다. 나도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하고 싶었다"며 작품 속 설정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김 감독과의 호흡이 기대됐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태용 감독과 최우식 박보검 수지 탕웨이 (왼쪽부터 차례로)가 '원더랜드’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배우들은 작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고고학자로 변신하는 탕웨이는 "실제 고고학을 했던 분을 만나 소통했다. 고고학 책을 많이 읽었고 아이와 소통하는 과정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작사에 도전했다.
“인공지능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과 다시 만나는 가상의 서비스”
**“원더랜드”**는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SF/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세상을 떠난 사람들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날 수 있는 가상의 세계를 그린 작품입니다.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박보검, 수지, 공유, 탕웨이, 최우식, 정유미 등이 출연합니다. 순제작비만 100억원 이상인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2020년에 촬영이 끝났지만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원더랜드"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이 세상을 떠난 사람의 빅 데이터를 이용해 인공지능으로 그 사람을 살아있는 사람처럼 구현해 일상에서 통화하며 지낼 수 있는 가상의 서비스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김태용 감독의 4번째 장편 영화로, 2011년 이후로 9년만에 연출한 상업영화입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여 영상통화를 하는 서비스라는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김태용 감독은 영상통화를 자주 하며 생각했다고 합니다. 영상통화를 한 뒤 끊고 나면 '진짜 저기에 있는 사람과 한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영상통화 후 다시 만나면 오랜만에 만난 듯하기도, 어제 본 듯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관계 맺는 게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죽은 사람들도 영원히 죽지 않고 소통하는 시기가 곧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주변의 먼저 보낸 사람들, 앞으로 보낼 사람들을 생각해보면서 '어떻게 관계를 계속 맺는 게 좋을까’라는 물음이 큰 숙제로 느껴졌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작품은 박보검이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후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남자 역할로 출연하며, 수지는 의식불명인 남자친구를 “원더랜드” 서비스로 복원한 여자 역할로 등장합니다. 또한 탕웨이는 어린 딸을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 엄마 역할로, 공유는 업데이트 예정인 캐릭터인 해리 역할로 출연합니다.
실시간 이슈 ::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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