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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탄생기’ 송가인, 트로트 여제의 탄생과정을 되돌아보다
트로트의 새로운 역사를 쓴 송가인의 영웅탄생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송가인은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우승하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송가인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판소리를 시작했고, 국악대학을 졸업했다. 그러나 국악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고생했다. 그때 우연히 들려온 '미스트롯’의 오디션 소식에 도전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감이 없었던 송가인이지만, 무대에서는 카리스마와 감성을 발산하며 관객과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팀미션에서 ‘트롯여친’ 팀으로 하유비, 숙회, 김희진과 함께 서주경의 '쓰러집니다’를 부르며 독보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에이스 대첩에서는 소찬휘의 '티얼스(Tears)'를 부르며 고음을 깔끔하게 소화하고 5위였던 팀을 1위로 만들었다. 1:1 대결에서는 홍자와 맞붙었고, '용두산 엘레지’로 깊은 맛을 선보였다. 결승전에서는 김연자의 '영동 부르스’로 진 확정을 예고하며 트로트 여제로 거듭났다.
송가인은 '영웅탄생기’에서 자신의 성장과정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팬클럽 어게인(AGAIN)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이자,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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